[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지진희가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밝혔다.
14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극본 김영윤/연출 김다예) 11회에서는 변무진(지진희 분)의 과거가 전파를 탔다.
무진과 애연(김지수 분) 앞에 나타난 정혁(김도현 분)은 “이젠 제발 고백해 주시면 안 됩니까? 대체 돈을 어떻게 번 건지. 미래 어머니는 정말 안 궁금하십니까?”라며 답답해했다. “안 궁금한 게 아니라 안 중요해서 안 물어본 거야. 근데 이젠 그냥 속 시원하게 말해주면 안돼? 다들 속 편히 발 뻗고 잠 좀 자게”라는 애연의 말에 무진은 그동안의 일을 모두 털어놨다.
애연의 분식집이 잘 돼 주인이 월세를 배로 올리자 무진은 상가 점포를 분양 받으려다 사기를 당했다. 무진은 “그 놈 때문에 박살 난 집안들, 나 때문에 박살 난 우리 집. 어떻게든 그 놈 찾아서 되돌려주고 싶었다”며 사기꾼을 잡기 위해 태국으로 가게 된 일을 들려줬다. 사기꾼을 발견하고 기회를 엿보던 무진은 딸이 혼인빙자로 40억 원을 뜯긴 피해자(서이숙 분)를 만났다. 변무진은 결국 사기꾼을 잡는 데 성공했다. 혼인 빙자 사기 피해자는 “내가 변무진 씨한테 이놈을 40억 주고 사죠. 돈 때문에 가족한테 쫓겨났다면서요? 알고 보면 나도 똑같거든. 아직 나보다 기회가 많은 후배 부모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나 드래곤즈 팬이에요, 94년 신인왕 변무진”이라며 자신의 몫인 피해금을 무진에게 넘겼다. 무진은 이 일을 털어놓으며 떳떳하지 못해 말할 수 없었다고 했다.
주민들은 “너무 영화 아니야?”, “변 사장이 허풍이 심하네”라며 믿지 못하는 듯 보였다. 애연 역시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 줄 알고 더는 물어보지 말자”라며 심란해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