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 해 우리는' 방송 캡처
SBS '그 해 우리는'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최우식과 김다미가 다시 찍게 된 다큐를 통해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지난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최웅(최우식 분)이 국연수(김다미 분)의 컬래버 제안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웅은 국연수가 집으로 찾아오자 집에 다시 들어가 분무기를 가져와 국연수의 얼굴에 물을 뿌렸다. 과거 최웅과 국연수가 사귈 당시 국연수가 "내가 너 버리고 가면? 만약에 그러면 어떻게 할 거냐"라는 질문에 최웅은 "그럼 다시 안 본다. (찾아오면) 물 뿌리고 소금 뿌려서 내쫓을 거다. 그러니까 나 버리지 마"라고 답했던 것을 실천한 것.

그렇게 최웅의 집에 들어온 국연수는 최웅이 고오 작가라고 추측하면서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최웅은 한껏 건방져졌고 국연수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최웅의 집에 엔제이(노정의 분)가 찾아오며 국연수는 집을 나갔다. 최웅은 국연수가 나가는 길에 소금까지 뿌렸다. 국연수가 자신을 찾아올 때를 대비해 물과 소금 뿌리는 연습을 했다고. 그는 '버킷리스트 하나를 해결했다'고 통쾌해한 것도 잠시 그는 계속 국연수를 신경썼다.

두 사람은 곧 다시 재회했다. 최웅은 국연수가 제안한 컬래버가 자신이 좋아하는 건축가가 만든 건축물이라는 것을 알고는 고민하다 가오픈 행사에 갔다. 그곳에서 일을 하고 있는 국연수와 장도율을 만난 것. 네 사람은 인사를 나눴고 장도율(이준혁 분)은 술에 취했던 국연수가 고오 작가의 이름을 밝힌 것을 통해 최웅을 알아봤다.

국연수와 최웅은 엘리베이터에서 또 만났다. 엘리베이터는 점검 문제로 잠시 멈췄고 두 사람은 대화 아닌 대화를 나눴다. 국연수는 자신이 건넨 기획안을 오늘에서야 봤다는 최웅에게 "시간이 그렇게 지났는데 아직도 그렇게 유치하냐. 철 좀 들어라"라고 말하면서 "너는 겨우 생각해서 찾아온 게 같이 일하자는 거였냐"는 최웅의 말에 "그럼 내가 무슨 이유를 들고 너를 찾아가야 하는 거냐. 적어도 나는 유치하게 굴 생각은 없었다"고 했다.

이에 최웅은 "내가 유치하게 안 굴고 진지했으면? 감당할 수 있었고?"라고 물었지만 "만약에 진지하게 굴었으면 어떻게 했을 건데?"라는 국연수의 말에 대답하지 못하고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자리를 피했다.

그런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된 건 김지웅(김성철 분) 때문이었다. 앞서 최웅과 국연수의 다큐를 다시 찍자는 방송국 선배의 말을 거절했던 그였지만 그는 당시 원본 영상을 보게 됐다. 그리고는 마음이 변했고 다큐를 하기로 결정했고 최웅과 국연수는 결국 한 소파에 다시 앉으며 10년 만에 다큐를 다시 찍게 됐다.

다큐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최웅과 국연수. 이들이 10년 만에 다시 만난 다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두 사람이 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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