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동욱이 위하준의 협박에 차학연을 구해냈다.
17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는 류수열(이동욱 분)이 K(위하준 분)에게 끊임없이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류수열은 복싱장에서 처절하게 맞으며 쓰러졌다. 그는 피투성이가 된 상태에서도 주변 사람들에 의해 일으켜졌고 상대의 주먹을 맞는 순간 그는 물이 가득 담긴 욕조에서 눈을 떴다.
술에서 깬 그는 주차장에 가 자신의 차를 찾았지만 차는 망가질 대로 망가져있었다. 화가 난 그는 CCTV를 확인했고 그 결과 류수열 본인이 자기 차에 올라 뛰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류수열은 절망하며 경찰서로 향했다.
류수열을 발견한 이희겸(한지은 분)은 자신의 팀장을 조사하는 류수열에게 분노했다. 이희겸은 뻔뻔해하는 류수열에게 "인간이 문제다. 과거 현재 공사구분없이 쓰레기"라며 그를 때려눕혔다.
류수열은 김계식(이화룡 분) 조사에 나섰다. 파트너 사망 경위를 묻자 김계식은 "급하게 만날 사람이 있다고 아래에서 잠깐 기다리라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계식은 파트너를 기다렸지만 그때 파트너는 위에서 떨어져 사망했고 김계식은 범인을 쫓다 칼에 찔렸다. 결국 도망가는 범인을 잡기 위해 총을 쏴 범인을 죽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김계식은 "나는 매뉴얼대로 했다. 허벅지를 쐈을 뿐이다"고 했지만 류수열은 "난간도 없는 5층 폐건물 옥상에서 허벅지를 쐈는데"라며 범인을 의도적으로 죽인 게 아니냐고 압박했다. 류수열은 뿐만 아니라 파트너를 죽인 사람으로도 김계식을 의심했다.
윗선에서는 그런 류수열을 보고 좋아했다. 김계식이 청장 조카를 마약범으로 잡아넣은 전력으로 청장 눈밖에 났던 것. 류수열은 전날 청장 조카와 술을 마시기도 했고 곽봉필(성지루 분)은 그런 류수열에게 "김계식 정직만 받아내면 확실하게 밀어주겠다"고 약속했다.
류수열은 사우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때 헬멧을 쓴 K가 들이닥쳤고 K는 류수열에게 폭력을 가했다. 류수열은 K에게 맞아 처참하게 무너졌다. 류수열은 이후 사우나에 확인을 요청했지만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다.
오경태(차학연 분)은 실종된 엄마를 찾는 아이를 보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직접 정윤아를 찾아나서기로 결심했고 실종 전까지 머물렀던 집을 찾고는 문을 따고 들어갔다. 그는 집안에 락스 냄새가 가득한 것을 눈치챘고 수채구멍 안에서 피가 묻은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그때 마침 사건을 담당하던 도인범(이상홍 분) 형사가 찾아왔고 오경태는 이를 말했지만 오히려 그 형사는 오경태를 마구잡이로 폭행했다.
류수열은 승진을 기대하고 경찰서에 들어갔지만 다른 금수저에게 이를 뺏길 위기에 처했다. 이에 류수열은 다른 사건을 의뢰받았고 그는 도유곤(임기홍 분) 의원과 친분이 생길 수 있다는 말에 이를 승낙했다.
그가 맡게 된 사건은 도인범이 오경태를 폭행한 사건이었다. 류수열은 오경태를 찾아가 얘기를 나눴다. 류수열은 "오 순경만 경찰인가. 각자 관할 존중 안 하고 다 처리할 거냐. 식구들끼리 좋게 좋게 사과하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경태는 "제가 거기에서 핏자국을 봤다"고 했다. 하지만 다시 가본 집에는 그 흔적들이 사라졌고 자신의 말을 믿지 않는 류수열에게 "만약에 진짜 무슨 사건이라도 난 거면?"이라고 했다. 반면 도인범은 무단침입을 주장했다.
오경태는 정윤아의 집을 다시 수색하던 도중 옆집 여자의 이야기를 들었다. 옆집 여자는 일주일 전 쿵쿵 하는 소리와 여자의 신음소리를 들었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여자가 잠시 전화를 받으러 갔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오경태를 성폭행 미수범으로 몰아갔다.
류수열은 도인범이 만들어낸 상황임을 짐작했다. 도인범에게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한 뒤 그는 집에서 쉬었고 그때 K는 다시 나타나 류수열을 기절시킨 뒤 화장실에 가뒀다. 화장실에는 핏자국이 가득했고 류수열은 K를 잡으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때 류수열은 다시 눈을 떴고 이는 꿈이었다.
오경태와 도인범 사건은 무사히 넘어가게 됐다. 하지만 오경태는 정윤아의 집이 갑자기 공사를 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고 쓰레기더미에서 정윤아가 딸에게 주려던 인형을 발견했다.
류수열은 도유곤의 딸 생일 파티에 초대받았다. 도유곤은 딸의 생일 선물을 보다 곰인형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고 회상 속 그는 정윤아를 살해했다.
오경태는 인형에서 USB를 발견했다. 그는 USB를 열어 확인했고 그가 확인하는 순간 집에는 도인범이 이미 있었다. 도인범은 오경태에게 USB를 달라고 하며 오경태를 때렸고 오경태는 USB를 다른 곳에 숨기고 입에 숨긴 척했다. 도인범은 오경태의 입에서 USB를 빼앗은 뒤 집에 기름을 뿌렸다.
기분 좋게 집에 돌아가던 류수열은 택시 안에서 잠이 들었고 잠에서 깨자 그는 택시 안에 갇혀 있었다. K는 택시 위에 올라타 택시를 흔들었고 화가 난 류수열은 K를 때리려 했지만 한 대도 때리지 못하고 도리어 맞기만 했다. K는 류수열을 끌고 오경태의 집으로 갔고 "오경태한테 사과하라"라고 강요했다.
K는 오경태의 문을 열었고 집에는 불이 난 상태였다. K씨는 도망치려는 류수열에게 "사과하고 가라니까"라며 류수열을 집 안으로 밀어넣었고 류수열은 K의 강요에 의해 집에서 쓰러진 오경태를 끌어안고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K도 뒤따라 창문으로 뛰어내렸고 그는 헬멧을 벗었다. K는 류수열의 얼굴을 보며 "반갑다 류수열"이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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