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연규진이 아들 내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배우 연규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연규진은 이날 방송 출연이 무려 7년 만이라 반가움을 자아냈다. 예능 프로그램도 '가족 오락관' 이후 처음이라는 그는 입담을 칭찬하는 말에 "주책이 없어서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며 사선녀를 보기 위해 행차했다고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아들 연정훈, 며느리 한가인을 두고 있는 연규진은 연예계 대표 배우 가족으로 유명하다. 연규진은 "자기들이 하는 대로 따라준 것뿐이다. 둘이 결혼한 것도 나와는 아무 관계 없다. 드라마에서 눈이 맞아 결혼한 것"이라고 두 사람의 결혼을 회상했다.
또한 "결혼할 때 하도 각 기획사에서 반대를 해서 그게 머리 아팠다. 한창 주가가 좋은데"라면서 "(내가 보기엔) 결혼하니까 더 나은 것 같은데 반대를 하더라. 부모 쪽에서는 우리 쪽이나 그쪽이나 반대한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결혼 직후 이야기도 전했다. 연규진은 "같이 살겠다고 해서 무리해서 큰집을 지었다. 5~6년 살더니 나간다더라"며 "걔들이 머리가 좋다. 우리 아이가 그때 군대를 갔잖냐"고 웃었다. 이에 사선녀는 "신랑 없는 집에 들어가서 사는 게 착한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당시 한가인이 처음엔 시부모님을 모시며 가풍을 알고 싶다고 했던 인터뷰도 언급됐다. 이어 아직도 며느리가 예쁘냐는 말에 연규진은 "그냥 보고 앉아 있어도 예쁘다. 일 못해도 괜찮다"며 "예쁜 여자한테 약하잖냐"고 유쾌하게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또 손녀, 손자에 대해서도 "안보면 보고싶은데, (와서) 한 반나절 지나면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원숙은 이에 "올때 너무 예쁘고 갈때 더 예쁘단다"고 거들어 폭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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