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KBS2TV '불후의 명곡'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백두산 유현상과 아내 최윤희가 입담을 뽐냈다.

20일 저녁 6시 5분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백두산 유현상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제가 '불후의 명곡' 토크 대기실에 정식 MC로 명 받았다"며 정식 MC 소식을 알렸다.

이찬원은 "평상시에 애청하던 프로그램에 MC로 발탁돼서 너무 영광스럽다"며 "제가 스페셜MC로 함께한 회차가 31주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앞으로도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가운데 장민호가 스페셜MC로 나섰다. 장민호는 "1년여만에 인사를 드리는데 이찬원이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나오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민호는 "사실은 제가 KBS의 아들이다"며 "KBS의 수많은 프로그램을 했는데 '사랑과 전쟁' 재연 배우로도 나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스페셜 MC인 줄 알고 나왔는데 이찬원이 정식 MC가 되는 날인 줄 모르고 나왔는데 언짢은 마음으로 시작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현상 특집 무대는 김경호와 박완규, 솔지, 정동하, 박서진, 프로미스나인, 크랙실버가 출연해 꾸몄다.

특히 박완규는 "둘이 합쳐 100살이다"며 "100세 맞이 레전드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두 사람의 유닛 결성 소식에 백두산 유현상은 "너희 둘이 같이 나오면 반칙 아니냐"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유현상은 가수 이지연과 조항조, 김종서, 도원경 등의 스타를 발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현석은 오디션에서 탈락시켰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유현상은 이에 대해 "당시 우리 회사에 이주노 씨랑 찾아왔는데 춤을 너무 잘 추더라"며 "근데 우리 회사는 춤보다 노래를 위주로 한다고 탈락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현석 씨가 이렇게 잘 될 줄 알았으면 그때 뽑았어야 했다"며 "서태지와 아이들로 잘 되는 모습을 보고 '내가 이렇게 보는 눈이 없었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신동엽은 "보는 눈이 좋았다는 결정적인 이유는 아내 최윤희 씨를 고른 거 아니냐"며 "최윤희 씨와 결혼을 하신 순간 저는 백두산과 절교를 한게 당시 최윤희 씨는 김연아 씨가 메달 따고 직후 같은 느낌이었고 진짜 전국민의 인어공주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윤희는 "제가 은퇴하고 방송 활동을 했는데 자주 마주치더라"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말에 유현상은 "사실 저를 만나면서 매일 제 꿈을 꿨다더라"고 말했다.

이말에 최윤희는 맞다면서 "결혼하기 전에 연애할 때는 꿈에서도 매일 봤는데 결혼하고 나니까 한 번도 안 나타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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