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정민이 유아인과 호흡을 맞추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정민이 출연한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박정민은 '지옥'의 4, 5, 6부를 이끌어가며 '지옥'의 또 다른 큰 축을 담당했다. 아내와 함께 믿을 수 없는 지옥행 고지를 마주하는 인물로서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사해 많은 시청자들을 '지옥'에 빠져들게 했다.
다만 그런 만큼 박정민의 모습은 1, 2, 3부에서는 볼 수 없었다. 전반부를 이끌어갔던 유아인과 함께 연기를 하지 못한 것도 당연한 일. 이에 많은 팬들은 박정민과 유아인의 투샷을 보지 못했다는 것에 아쉬워하기도 했다.
30일 헤럴드POP과 화상인터뷰를 진행한 박정민은 자신이 나오지 않은 전반부에 대해 "전반부는 시리즈 나오기 전까지 본 적이 없었는데 '지옥' 만화에 완전 매료된 건 1,2,3부 해당 내용이라 너무 궁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지옥'을 봤을 때 배우분들이 너무 훌륭해서 전 좀 걱정됐다. '4,5,6부는 이렇게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안 봐주시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으로 부담을 느낄 정도로 전반부를 봤을 때 다들 고생 많고 멋지게 잘 해내셨구나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캐스팅 기사 날 때 아인 씨랑 저랑 같이 기사가 났는데 많은 분들께서 둘이 연기하는 걸 본다는 걸 기대하는 분들이 더러 있으셔서 죄송했다. 제가 댓글을 달 수도 없고 만화를 보신 분들은 아셨겠지만 안 보신 분들은 아쉬우셨을 거다. 유아인이라는 배우를 너무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이어서 저도 아쉽다. 혹시나도 같이 연기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지옥'은 지난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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