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두번째 남편' 캡처
MBC '두번째 남편'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엄현경이 자신의 인생을 나락으로 빠뜨린 이들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6일 방송된 MBC 일일극 '두번재 남편'에서는 봉선화(엄현경 분)가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기택의 빵집에서 수모를 겪고 있는 봉선화를 윤재민(차서원 분)이 구했다. 그는 자신이 주선했던 변호사 일을 언급하며 "결국 선화씨가 거짓으로 자백하게 만들었다"고 사과하면서 "정말 미안한 건, 선화씨가 혹시라도 사람을 우발적으로 그렇게 했을지도 모르겠다고 마음 한구석에 그렇게 생각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봉선화는 양말자(최지연 분)의 치킨집을 보며 "당신도 새벽이 죽음에 자유로울 수 없다"고 이를 갈았다. 뒤이어 양말자를 찾아 "그땐 제정신이 아니었다. 죄송하다. 자식 잃은 어미 심정 어머님이 이해해달라"고 사과하는 척했지만 이후 목소리를 변조해 치킨 100마리를 주문한 다음 잠수를 타 양말자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또 봉선화는 팔찌에 대해 쫓으며 진범을 추적했다. 윤재민은 "선화씨는 진범이 누구인지 짐작하고 있냐. 내가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봉선화는 "그쪽이 나설 일이 아니다. 나 혼자 한다. 누구도 끌어들이고 싶지 않다"고 거절했다.

이어 봉선화는 문상혁(한기웅 분)에게 한밤중 전화를 걸며 윤재경(오승아 분)로 하여금 의심의 불씨를 지폈다. 봉선화의 의도대로 윤재경은 문상혁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봉선화는 "너희들은 절대 행복하면 안돼. 조만간 갈라서야 할 것"이라고 분노했다.

치킨 100마리 주문이 장난전화였다는 사실을 알고 양말자는 주저앉아 통곡했다. 망연자실한 채 결국 치킨을 반값에 팔기로 했지만 그런 그의 앞에 갑자기 보육원 후원을 위해 치킨 70마리를 사겠다는 이가 나타나자 양말자는 다시 신이 나서 치킨을 팔았다. 하지만 이는 모두 봉선화의 계획이었다.

방송 말미에는 수녀가 양말자를 찾아 봉선화 할머니가 남긴 유품이 있다며 봉선화에게 말을 전해주길 당부했다. 또 봉선화는 할머니의 열쇠를 보며 의구심을 품어 긴장감을 높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