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조정석이 사랑꾼의 정석을 보여줬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산촌생활'에서는 '슬의생' 99즈들의 산촌 여행기가 그려졌다.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는 2년 동안 함께한 '슬의생'을 마무리하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을 위해 나영석 PD는 '산촌생활'을 기획했고, 영화 스케줄이 있는 유연석을 제외한 네 사람은 마지막 촬영 후 6시간 뒤 강원도 정선으로 향했다.
네 사람은 산꼭대기에 위치한 빨간 지붕 집에 도착했다. 정경호는 아름다운 풍경에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간단한 집 구경을 마친 네 사람은 천막 치기와 아궁이 설치를 진행했다.
정경호와 전미도는 점심 식사를 준비했다. 산촌에서의 첫 끼는 고추장 수제비와 배추전이었다. 정경호의 지휘 아래 전미도는 재료 손질, 조정석은 아궁이를 담당했다.
다소 투박하지만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요리는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멤버들은 음악을 듣자고 제안했다.
집에는 오래된 가수들의 앨범이 마련돼 있었고, 조정석은 "거미 1집도 있더라"라며 넌지시 말했다. 이에 정경호는 거미 노래가 듣고 싶다며 거미 CD를 찾아 나섰다.
조정석은 "너무 민망하다"라며 부끄러워했고, 거미의 1집 '하고 싶은 말' 노래가 시작되자 웃음꽃을 피웠다. 조정석은 방송 중에 거미의 노래가 나오니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대 돌아오면'이 재생됐고, 조정석은 "명곡이지"라며 감탄했다. 조정석은 사랑꾼의 정석을 보여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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