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임영웅이 트로트계 히어로인 가운데, 지인들의 미담이 쏟아졌다.
9일 방송된 IHQ '은밀한 뉴스룸'에는 신인선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인선, 지원이과 함께 트로트계의 히어로 임영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이는 "임영웅과의 첫 만남이 생각난다. 첫 만남 때 쎄했다. 라디오에 출연하게 돼 인사했는데, 고개만 끄덕하고 지나가더라. 몇 년 뒤 음악 프로그램에서 재회했다. 꾸벅꾸벅 졸던 임영웅이 저한테 달려와서 정식으로 인사했다. 인사하려고 새벽까지 기다렸다더라. 제가 더 미안해서 서로 계속 인사했다. 예전엔 서로 너무 몰랐기 때문에 그랬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했다.
신인선은 "경영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았던 친구들 중 유일한 동갑이었다. 양띠즈였다. 준결승전에서 떨어졌는데, 활동하면서 저를 계속 불러줬다. 촬영 끝나면 술도 사주는 등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라고 했다.
임영웅의 인기에 대해 "차트 순위를 봤을 때, 인기차트 줄세우기다. 트로트 스타 중 이례적인 일이다. 유튜브 구독자가 121만 명이다. 전체적인 영상 뷰가 10억 뷰다"라고 설명했다.
인생 곡선 역시 상승곡선이었다. 첫 터닝포인트는 '전국노래자랑'이다. 지원이는 "임영웅이 원래 발라드 가수였는데, 주목받지 못했다.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했는데 1등했다. 발라드가 아니라 트로트에 가깝다고 생각해 관심을 갖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라고 했다.
데뷔 초창기 임영웅의 모습도 공개했다. 이름이 알려지기 전인 26살, '라이브 파워 뮤직'에 출연해 '미워요'를 불렀던 것.
또 임영웅의 이름이 '영웅본색'에서 따온 사실을 알렸다. 임영웅의 가슴 아픈 유년시절도 공개됐다. 임영웅의 부친이 늦은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청첩장을 가지러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 훗날 임영웅의 어머니와 영혼결혼식을 올렸다고 했다.
모친의 미용실 근황에 대해 "잠시 폐업한 상태다. 운영한 곳에 다른 분이 미용실을 차렸다"라고 했다. 신인선은 "엄마가 고생하신 거에 대한 영웅이의 배려 같다. 지금 잘 됐으니까"라고 말했다.
임영웅의 지인 피셜로 "노력형 천재다. 섬뜩할 정도로 머리가 비상하다. 잘 때 빼고는 노래 얘기만 한다고 한다"라고 했다. 문화평론가 역시 "홍대에서 트로트 버스킹한 것도 특이하다"라고 했다.
임영웅이 존경하는 선배로는 설운도가 있다. 설운도는 "'아침마당'의 심사위원으로 나갔을 때 임영웅이 출연자였다. 묘하게 만났다. 포천으로 골프를 치러 갔는데, 캐디가 옛날에 임영웅이 살았던 동네라고 하더라. 그 동네 이름이 설운동이다. 참 묘한 인연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원래 영탁의 곡이었다고. 신인선은 "설운도 선배님이 이 노래가 임영웅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영탁에게 배려를 요청했다. 그래서 영탁이 흔쾌히 배려해 임영웅의 곡이 됐다"라고 했다.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임영웅에 대해 "마포구에 무려 217평 규모의 6층 건물을 45억에 매입했다는 기사가 났는데, 이는 소문이다. 소속사에서 법인 명의로 산 거다"라고 하며 "우승 후에 18개 기업의 24개 브랜드 광고를 찍었다. 추정 광고 수익은 약 96억이다"라고 말했다.
팬도 16만 명이나 된다고. 팬덤에 대해 "차트 줄세우기 등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팬클럽이다. 웅지순례라고 해서 영웅시대 전용 관광코스도 있다. 기부, 사회봉사 활동도 활발하다"라고 했다. 신인선은 "임영웅이 무명시절을 거쳐 도움 받았던 분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말을 굉장히 많이 한다. 자신도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이 돼 자부심을 갖고 있더라"라고 했다.
TOP6 행보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임영웅의 행보에 대해 "100억 이적설이 나올 정도로 물밑에서 이야기가 오가는 걸 알고 있다. 첫 정규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하니까 관심이 모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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