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여에스더가 뇌동맥류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카남'에서는 예방의학 박사 여예스더가 출연해 뇌졸중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여에스더는 국내 단일질환 사망률 1위가 뇌졸중이라며 박명수를 대상으로 약한 냄새를 맡아보기, 한쪽 눈을 가리고 시야 검사하기, 안구 운동 따라하기, 발음 이상 확인하기, 직선 보행하기 등 뇌졸중 간단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그는 "외래 진료만을도 뇌졸중 진단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앞선 테스트 중 하나라도 포함되면 뇌졸중 위험이 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최용수는 "교통사고를 세 번 당했다. 어릴 때 지프차 밑에 깔리고, 초등학교 때승용차에 부딪히고, 대학교 입학 전에 시내버스와 부딪혔다"고 털어놨다.
이에 여에스더는 "남들이 겪지 못한 교통사고를 세 번이나 겪었다. 또 평생 헤딩을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최용수는 "다른 친구들보다 헤딩 연습을 많이 했다. 남들 한 번 할 때 저는 열 번 했다"고 답했다.
여에스더는 "직업적으로 최약한 건 최 감독님이 맞다. 뇌 외상이 많은 경우는 치매 확률도 높다"고 했다. 이어 최영수의 MRI 사진을 보고 작은 출혈이 의심된다며 혈관조영술을 권했다.
이후 여에스더는 은가은의 MRI도 확인했다. 은가은에게는 일반인보다 5배나 큰 뇌 종양이 있었다. 여에스더는 "뇌하수체 미세 종양 가능성이 있다. 종양이라고 하면 무서워 하는데 그냥 이름이 그런 것"이라며 "그냥 혹 생긴 거다"라고 해 안심케 했다. 또 "기능 없는 종양이면 얼굴에 점 하나 있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막힌 뇌졸중인지 출혈 뇌졸중인지 확인해야 해서 증상 발견 후 빨리 병원을 가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지체되면 마비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3~4시간 안에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여에스더는 뇌동맥류를 언급했다. 여에스더는 "뇌동맥류는 시한폭탄"이라며 "뇌동맥류는 터지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다"고 충격적 사실을 전했다. "요즘 30대분들 뇌졸중 소식이 많이 들린다"며 정일우, 윤계상, 안재욱 역시 뇌 질환을 앓았던 것을 언급했다.
그는 "뇌동맥류는 혈관 벽이 약해져서 부풀고 꽈리 같은 게 생기는 병이다. 터지면 망치로 머리를 두드려 맞은 듯한 통증이 생긴다. 태어나서 이런 두통은 경험하지 못했다고 생각할 정도"라며 "뇌동맥류가 터지면 출혈로 인한 마비가 온다"고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4년 전 6mm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4년 반동안 시술과 수술도 하지 않고 그냥 있다. 저의 경우는 안전핀을 뽑지 않는 수류탄을 갖고 있는 상태"라며 "안전핀이 뽑히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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