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운명교향곡의 정체는 유도 은메달리스트 조구함이었다.
24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운동 선수 최초의 2라운드 진출자가 된 조구함 선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2라운드 첫 대결은 1라운드 무대가 공개되지 않아 베일에 싸여있던 백전무패와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을 꺾고 진출한 운명 교향곡의 솔로 대결이었다. 한 표 차로 아깝게 3라운드 진출이 좌절된 운명교향곡의 정체는 도쿄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조구함 선수였다.
김성주는 “이렇게 되면 1라운드 대결이 펜싱 국가대표 대 유도 국가대표의 대결이었다”며 “대결 상대가 오상욱 선수인 걸 알아봤냐”고 물었다. 조구함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합주하는 날 서로 알아봤을 것”이라며 “선수촌에서도 자주 마주치고 타 예능프로그램도 함께 했었기 때문에”라고 웃었다. 김성주는 “운동선수가 2라운드에 진출한 건 6년 역사상 최초”라며 “한 표만 더 받았으면 3라운드에 갈 뻔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도쿄올림픽 끝나고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한 게 아니라 2016년 리우 올림픽 때부터 소망하셨다고”라는 김성주의 말에 조구함은 “리우 올림픽 때 메달을 따면 ‘복면가왕’에 나와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판정단은 “파리 올림픽 때 금메달 따고 다시 나와 달라”며 그의 다음 행보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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