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산' 방송캡쳐
MBC '나혼산'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오상욱이 올림픽 소감을 밝혔다.

전날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오상욱이 올림픽 첫 출전에 대한 소감을 밝힌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민경이 신나는 발걸음으로 자신의 텃밭에 도착했다. 하지만 수풀 속에 누워있는 방울토마토에 "왜 이렇게 됐어"라며 속상해했다. 이어 김민경은 "내가 괜한 짓을 했나? 방울토마토를 보는 순간 너무 놀랐다. 꾸준히 가기는 했는데 바빠져가지고 제 지인들이 관리를 해주셨는데. 최근에 비가 많이 오면서 못 가다 보니까 제가 갔을때 봤던 작물들과 너무나 달라져있더라"라고 말했다.

더위에 에어컨을 확인한 김민경은 꺼져있는 에어컨에 "에어컨이 안돼.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좌절했다. 김민경은 "에어컨도 안되고 덥고. 그러면 이걸 만들어볼까?"라며 더위를 호소하며 재료들을 꺼내왔다. 김민경은 "요즘에 제가 운동을 하니까 혈액순환에 족욕이 좋다고 하더라"라며 족욕제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민경이 직접 만든 족욕제를 넣은 얼음물에 발을 담궈 더위를 극복했다.

김민경이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요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입에 넣는 김민경에 무지개 멤버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오징어를 꺼낸 김민경은 "제가 오징어 워낙 좋아하니까 여름에 시원하게 오징어 무침을 해먹어도 좋겠다"라며 오징어 무침을 만들거라고 밝혔다. 김민경은 비장의 카드라며 대구 명물 납작 만두를 구웠다. 김민경은 "저는 대구에 살다 보니까 추억이 있다. 빨간 무침을 보면 납작 만두에 싸먹는 걸 좋아하거든요"라고 말했다.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일상이 이어졌다. 심판 봤던 경기가 끝나고 오상욱이 이종현 선수와 경기를 준비했다. 오상욱은 "희열이 있는거 같다. 제가 지거나 했을때 엄청 열이 받는다. 한 게임 한 게임에 영혼이 실리는거 같다"라고 말했다.

끊임없는 오상욱의 운동에 무지개 회원들이 놀랐다. 오상욱은 "펜싱이 찔러야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찌르는 과정까지 거의 다리가 80% 사용된다"라고 말했다. 운동을 끝낸 오상욱이 지친 모습으로 얼음찜질을 받았다. 오상욱은 "올림픽 때 발목이 좀 안 좋았다. 다시 운동하려고 하면 발목이 뭔가 불안하고 아픈게 있는거 같다. 그쪽을 보강한거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종현 선수가 함께 비빔면을 먹기 위해 오상욱의 숙소로 찾아왔다. 오상욱은 둘이서 비빔라면을 먹는데 7개를 꺼냈다. 오상욱은 "비빔라면을 엄청 좋아한다. 원래 비빔라면을 네 개를 먹는 편인데 다섯개를 사서 네 개를 끓이면 하나가 외롭잖아요. 그래서 다섯 개를 끓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화를 받은 오상욱이 피자를 가지고 돌아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상욱은 "무관중이었잖아. 다른 시합보다 긴장이 안되는거야. 근데 부담이 너무 되는거다"라며 4강 독일과 경기에 대해 "화가 나있었다. 그 전부터 심판이 점수를 엄청 안 줬어. 소리를 너무 질러서 머리가 아팠다. 나와서 엄청 울었다. 너무 간절해서. 시합 뛰고 운 거 처음이다. 결승때는 오히려 덤덤했던 거 같다. 찌르는 순간 그렇게 좋지가 않다. '드디어 끝났구나' 털어내는 느낌이다"라며 첫 올림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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