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정우연과 권혁이 결혼한 가운데, 재희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
2일 방송된 MBC 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정우연이 떠난 재희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신(정우연 분)과 정훈(권혁 분)은 가족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훈은 영신에게 "난 언제나 널 사랑했었고 지금도 사랑하고 살면서 더 사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린 잘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세진(오영실 분)은 사람들에게 "영신이가 신혼살림은 밥집에서 시작한다고 하더라. 회장님께서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셨는데 정훈이 학교도 있고, 무엇보다 영신이가 밥집을 계속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사람들은 영신이가 밥집을 지키고 싶어 하는 것을 알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영신과 정훈은 오복(조한준 분), 다정(강다현 분)과 만났다. 다정이는 두 사람에게 "아이들이 태어날 거고, 우리가 이곳에서 자랐듯이 우리의 아이들이 이곳에서 자라겠네"라며 미소 지었다.
다정과 친구들은 서로 손잡고 "우리 오래오래 여기서 같이 살자. 너랑 정훈이랑 나랑 오복이랑"이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신과 정훈의 결혼식이 진행됐고, 경수는 휠체어를 타고 결혼식장을 찾았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자태를 뽐내는 영신은 경수를 애틋한 눈으로 바라봤고, 두 사람은 눈물을 흘렸다.
이후 종권(남경읍 분)은 한식당이 쉬는 날 가족들과 다 같이 저녁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숙정(김혜옥 분)과 민경(최수린 분)은 여전히 티격태격했지만 애정이 가득한 모습이 보였다.
영신 역시 가족들을 위한 저녁을 준비했다. 정훈은 영신, 오복, 다정이와 함께할 미래를 상상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영신은 꽃다발을 들고 경수의 묘지를 찾았다. 영신의 "가보지 않은 길이 아름답다는 말이 있다. 그는 내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다. 나는 추억을 간직한 채 남겨진 날을 살아간다"라는 내레이션을 끝으로 드라마는 마무리됐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