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소연이 6년의 기억을 잃었다.
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고은조(이소연 분)가 6년간의 기억을 잃은채 깨어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선혁(경성환 분)이 아들 훈이(장선율 분)와 오하라(최여진 분)의 납골당을 찾아갔다. 차선혁은 "잘 지냈어? 그곳에서는 맘 편하게 잘 지내고 있는거지. 너를 그렇게 만든건 결국 나였어. 너의 집착을 그리고 네가 저지른 잘못들을 몰랐다는 것만으로는 나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더라. 하라야 이제는 훈이가 행복하게 살수 있게 도와줘"라고 했다. 또 오하준(이상보 분)은 게임 회사를 차려 대표가 됐다. 그런가운데 오하라가 여우주연상을 받게 됐다.
오하준은 금은화(경숙 분)를 찾아가 오하라가 여우주연상을 타게 됐다고 알렸다. 이에 금은화는 "시상식은 언제래. 우리 하라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공주님으로 무대에 오르게 해야 하는데"라고 말했고, 오하준은 오하라가 죽은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금은화를 안타까워했다.
오병국(이황의 분)은 면회를 온 오하준에 "나도 네 엄마도 이꼴되고 하라도 그렇게 돼서 네가 무너진 우리 집안 잘 챙겨줘서 고맙고 안쓰럽고 그렇다. 네가 그렇게 다 챙기면 네 할일 제대로 할 수 있겠어? 네 바쁜 시간 나라도 뺏지 말아야지. 여기 다신 오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오하준은 울먹이며 "아버지 보고 싶을때는 올거다. 이제야 아버지랑 이해할 자리까지 왔는데 오지 말라니요. 저 아버지 괴롭힐거다. 그러니까 막지 마세요"라고 답했다.
차선혁은 의식이 없는 고은조가 깨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력했다. 차선혁은 "은조야 왜이렇게 잠을 오래자. 그동안 너무 힘들었던거지? 모진 시간이 힘들고 지쳐서 더 쉬고 싶은거야? 은조야 나 너가 안 일어날까봐 너무 겁이나. 그러니까 이제 그만 돌아와라 은조야"라고 말했다.
오하라는 "은조야 왜 이렇게 잠만 자. 이젠 일어나도 되는데 너가 이렇게 누워 있으면 내가 너무 미안하잖아. 은조야 내가 너무 잘못했어. 이젠 일어나. 너가 일어나야 내가 마음편히 떠나지"라며 "은조야 나 네 친구 하라야. 다행이다. 너 깨어나는거 볼 수 있어서. 은조야 너랑 친구였던 시간들 너무 행복했어. 고마워. 이젠 너도 행복해져야 돼"라고 말한 뒤 떠났다. 그리고 고은조가 깨어났다.
고은조는 차선혁에 "하라 언제 오냐니까. 하라가 방금 내 꿈에 나왓는데 뭔가 불안해. 해외에서 촬영하다가 무슨 일 생긴건 아니겠지? 하라한테 연락해보면 안될까? 하라한테 무슨 일이 생긴거 같다. 우리 결혼 얘기 아직 못한 것도 미안하고"라며 오하라를 찾았다. 이어 차선혁은 소식을 듣고 찾아온 가족들에게 "은조 기억을 못해요. 황가흔이었을때 기억이 없다. 저랑 결혼하기로 했던 그때만 기억한다. 하라가 해외에서 영화 촬영하는 걸로 알고 있어"라며 6년간의 기억을 잃었다고 알렸다.
차선혁이 기억을 잃은 고은조에 경찰 조사를 받게 하기로 결정했다. 오하준은 차선혁과 고은조를 바라보며 "이제 저 두사람 폭풍의 시간도 다 끝났네. 고은조씨 고마워. 황가흔 기억 나한테 선물해줘서. 그리고 차선혁 고맙다. 나한테 사랑을 믿게 해줘서"라고 말했다. 고은조는 차선혁에게 "나 지난 6년 동안 진짜 무서운 꿈을 꾼거 같아. 기억은 잘 안나지만 정말 힘든 꿈이었나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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