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파' 방송캡처
'그랜파'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도경완이 그랜파의 도캐디로 활약한 가운데, 아내 장윤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그랜파'에는 도경완이 그랜파의 일일 캐디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도경완은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의 등장에 긴장한 모습이었다.

이순재, 박근형은 도경완의 아내가 장윤정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고 놀랐다. 이순재는 "요즘 트로트 열풍이라 장윤정이 여왕이다"라고 칭찬했다. 도경완은 "아버지를 모신다는 생각으로 오늘 나오게 됐다"라고 했다.

도경완이 그랜파를 모시고 운전하게 됐고, 도경완은 "제가 경찰청장 운전병 출신이다. 아내가 저와 결혼한 이유가 운전을 잘해서다"라고 말하며 안전하게 모셨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도경완은 "저는 골프를 연습만 하고 필드에 나가본 적이 없다. 아내와 골프를 배웠는데, 어느날 갈비뼈에 실금이 갔다. 그런데 실금이 간 줄 모르고, 아내가 마사지를 해줬다. 발로 밟았는데 갈비뼈가 부러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라운딩 후, 한우를 구우며 도경완은 "제가 골프는 못 쳐도 고기는 잘 굽는다"라며 사회생활 만렙을 보여줬다.

도경완이 퇴사한 이유에 대해 물어보자, 도경완은 "제가 13년을 근무했는데, 프로그램이 많아도 월급은 같았다. 그러나 덕분에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몇 조 원의 가치가 있는 장윤정을 얻었지 않나"라고 했다.

숙소에 돌아가서 백일섭은 막걸리를 한 잔 하고 싶어 도경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도경완은 막걸리는 물론, 삼겹살까지 사서 구웠다. 백일섭과 임하룡은 "하영이가 진짜 귀엽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백일섭은 "아내가 싫어하겠다. 우리가 너무 시킨 것 같다"라고 도경완을 걱정했다. 도경완은 이마저도 아내 공으로 돌리며 "아내가 오늘 선생님들께 잘해드리고 오라고 하셨다"라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