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수' 캡처
'새가수'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거미가 1라운드 탈락한 정준희에게 와일드카드를 사용했다.

22일 방송된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에서는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이 출연해 심

1라운드 4조는 '최강인싸' 군단이었다. 박효진, 정시빈과 첫 혼성 듀오 허은율, 최동원이 속한 가운데, 80년대 댄스의 여왕 민해경이 등장해 출연진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새가수' 참가자들은 최강인싸 팀의 올 합격을 예상했지만 아쉽게도 탈락자가 있었다. 허은율과 최동원이 제일 먼저 합격자로 호명됐고, 박효진이 최종 탈락했다.

박효진은 " 이런 자리, 이런 심사위원분들께 저를 영상으로나마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더 공부 열심히 해서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영애 조 참가자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우선 한상원 밴드 보컬 유다은은 정경화의 '지상에서 영원으로'를 선곡했고, 박산희는 한영애의 '건널 수 없는 강'을 선곡했다.

박산희는 도입부터 귀를 사로잡는 음색을 보여줬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믿을 수 없는 결과에 심사위원도 일동 당황했다. 이때 솔라가 와일드카드를 사용했다.

와일드카드는 현장에서 다시 노래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심사위원에서 4표 이상 받으면 2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박산희는 햇빛촌의 '유리창엔 비'를 불렀다. 김현철이 가장 번저 버튼을 눌렀고, 이어 배철수도 버튼을 눌렀다. 노래가 끝나기 직전 정재형, 강승윤, 솔라의 투표를 받은 박산희는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배철수는 박산희에 대해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떠올랐다. 목소리가 개성이 있다"라고 극찬했다. 박산희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대기실로 이동했다.

이후 1라운드 5조 '어떤 이의 록' 참가자들이 공개됐다. 정준희, 류정운 이동원과 올해 49세로 '새가수' 최고령 참가자인 한가람으로 구성됐고, 이 팀의 레전드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이었다.

류정운은 개성 넘치는 음색과 표정 연기를 보여줬고, 한가람은 범상치 않은 허스키 보이스로 심사위원들과 참가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해당 무대를 본 참가자들은 "말도 안 돼", "역시 라이브는 록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종진은 한가람에게 "어떻게 그렇게 사람이 돌변할 수 있냐. 음악을 듣고 웃게 만드는 게 진짜 좋은 음악인 것 같다고 했는데 지금 조금 웃겼다. 마이크 앞에선 로커 평소에는 친근하다. 성공하셨다"라고 칭찬했다.

5조는 정준희를 제외한 세 명이 합격했고, 거미가 와일드카드를 사용해 정준희에게 다시 한번의 기회를 줬다. 거미는 "이 세 분이 워낙 개성이 강해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오히려 정준희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정준희는 들국화의 '사랑한 후에'를 선곡했고, 첫 소절만에 심사위원 전원의 선택을 받으며 역대급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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