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허영만이 농구 선수 허재, 허웅 부자를 만났다.

18일 밤 8시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이 허재, 허웅과 함께 바다 내음 가득한 인천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허재를 보고 "옆에는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허재는 "큰 아들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허웅에게 "개량 많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인천 해장국 맛집을 찾았다. 먼저 우거지 집에서 허영만은 지래기와 우거지 차이를 섦ㅇ했다. 허영만은 “우거지는 무 이파리, 시래기는 배추 말린 것”이라고 설명해줬다.

식사를 하면서 허재는 허웅이 선수일 때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다고 말했다. 허재는 "허웅이 농구 선수 프로 2년 차일 때 저는 농구 감독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아버지가 엔트리 정할 때 아무래도 가산점이 들어가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허재는 "주위에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아들이라 뽑은 게 아니라 둘 다 꼭 필요한 선수였다"고 말했다. 이어 허재는 "기술 위원회에서도 제가 얘기했는데 허웅과 허훈은 정말 냉정하게 포지션 별로 다 따졌을 때 꼭 필요한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허웅은 "그 일 이후로 동생이 많이 힘들어했다"며 "그런데 다음 해 MVP도 타고 기록도 많이 세웠는데 아버지가 감독님이라 평소보다 준비도 많이 하고 더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어 허영만, 허재, 허웅은 인천에 있는 37년 전통 아귀찜 맛집을 찾았다. 음식이 나오자 푸짐한 비주얼에 놀란 허웅은 "진짜 맛있어 보인다"며 감탄했다.

인천에서는 물텀벙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하다는 아귀찜에는 아귀는 물론 야채와 내장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었다. 허재 역시 “제일 좋아하는 건 살인 거 같다”며 “내장은 늘 추가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허웅은 매운 것을 못 먹는다더니 아주 맛있게 먹방을 펼쳤다.

이후 세 사람은 주인장 맞춤 특선 한우 맛집을 찾았다. 허재는 안창살, 허웅은 등심을 좋아한다고 말했고 허영만은 “기름기 없는 부위가 좋다"고 말했다. 이에 주인은 고기 손질을 해 한우를 내놨다. 특히 새우살을 맛본 허웅은 고소한 맛에 놀랐고 허영만 역시 "고기가 푹신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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