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도현과 고민시가 전작 '스위트홈'에서 남매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가운데, 이번 '오월의 청춘'에서는 애틋한 연인 케미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3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송민엽 감독, 배우 이도현, 고민시, 이상이, 금새록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해 소개했다.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와 명희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90년대생 배우들은 80년대 배경의 드라마를 어떻게 준비했을까. 이도현은 "사실 쉽지는 않았다. 일단 촬영 현장의 세트장을 80년대 분위기에 걸맞게 만들어 주셔서 처음 세트장에 갔을 때 놀라고 신기했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당시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사랑을 나누는지 알게 됐다"라고 답했다.
고민시는 "80년대 관련한 영화, 다큐, 소설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드라마팀 모든 분들께서 그 당시 분위기를 최대한으로 끌어내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다. 극중 명희가 평상시에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캐릭터를 구체화시켰다"라고 전했다.
이상이는 "부모님, 고향이 광주인 동기 형들을 통해 많이 들었다. 다큐와 옛날 드라마를 많이 봤고, 유튜브에도 다양한 자료가 많다.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금새록은 "촬영 전에 작가 님께서 '영초언니'라는 책을 추천해 주셨다. 학생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을 읽고 학생운동은 어떤 의미인지, 설렘과 두려움이 어떻게 공존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오월의 청춘' 배우들은 작품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쏟아부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고민시는 광주 사투리를 위해 레슨까지 받았다고 밝혔고, 이상이는 고민시와 금새록의 사투리 실력을 칭찬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이도현과 고민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남매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오월의 청춘'에서는 달달한 로맨스 케미를 예고한 것에 대해 고민시는 "전작과는 다른 색다른 케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민엽 감독은 '오월의 청춘'이 부모님 세대에게는 향수를, 그 뒷 세대에게는 지금과는 다른 감성의 로맨스를 느끼게 해줄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과연 '오월의 청춘'표 레트로 휴먼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오늘(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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