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정재형과 엄정화가 일상을 공개했다.
4일 밤 9시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정재형과 엄정화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형은 출연 계기에 대해 “엄정화가 예능MC로 데뷔한다기에 꼭 한 번은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었다"며 "그러다 시기가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재형은 “엄정화와 이렇게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함께한 건 처음이다”고 했다. 엄정화는 "고맙다"며 "굉장히 든든하고 어깨가 한껏 올라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정재형은 한 라디오에서 ‘정재형에게 엄정화란’이란 질문에 ‘묘비에 새겨질 사람’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재형은 “엔딩에 물어 어떡하지, 뭐라고 얘기하지 하다가 ‘묘비에 새겨질 사람’이라고 답한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하게 된 정재형은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 준비를 하며 연습을 했다. 엄청난 시간을 할애해 연습에 매진한 정재형은 컵라면을 먹기로 했다.
정재형은 "대중 가수로서 클래식 전용 공연장에서 공연을 한다는 게 설렌다. DJ,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공연도 있는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
정재형은 "이럴 때 굉장히 좋은 영양 간식"이라며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붓고 면을 풀었다. 이어 전자레인지에 2분을 돌린 뒤 달걀 두 개와 치즈를 투척해 완성했다. 정재형은 "이 라면의 이름은 애간장 라면이다"며 "먹으면 온몸이 녹아 내릴 정도로 맛있고 고급스러운 연주장에 어울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형은 집 앞 마당에 심겨진 식물을 가꾸기 시작했다. 정재형은 "집에서 작업하다 보니 식물을 보면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며 "맨 처음에는 새로운 게 예쁜 줄 알았는데 이젠 잘 자라주고 오래된 아이들이 좋더라"고 말했다.
정재형은 엄정화를 만났고 이후 엄정화의 부탁으로 분갈이를 했다. 이때 전화가 왔다. 바로 유재석이었다. 정재형은 유재석에게 “너 또 뭐 뽑던데 나 노래 잘하는 거 알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형 오디션 참가하지 그랬냐"며 "바로 탈락시켰을 텐데”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엄정화와 정재형은 식사를 했다. 정재형은 공연할 때 어떤 생각이 드냐는 질문에 "그 곡을 썼을 때 감정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엄정화는 "연기를 하고 싶지만 상황 자체가 어쩔 수 없다"며 "지금 잘 하고 있고, 지금은 버티는 시간이다라고 말해줘서 힘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정화는 정재형에게 "서핑을 하자고 해준게 인생에서 가장 고맙다"라며 "나는 항상 내가 늦었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어딨냐고 해주는 데 참 고맙더라"고 했다.
이어 엄정화의 일상이 공개됐다. 서핑을 가기 전 엄정화는 키토식 김밥을 만들어 나섰다. 엄정화는 "쉴 때마다 하와이 여행을 갔는데 서핑하는 여자애들 보면서 어리고 예뻐서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고정 관념이었다"며 "정재형이 꼭 하라고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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