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안성기, 윤유선이 '아들의 이름으로' 홍보요정으로 등극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의 주역인 배우 안성기, 윤유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성기는 "건강 이제 좋아졌다. 연락도 많이 받았는데, 걱정들 감사하다"고 근황을 공개했고, 윤유선은 "건강관리를 워낙 잘하셔서 빨리 회복하신 것 같다. 우리 영화 보면 선생님이 운동을 얼마나 많이 하고, 건강하신지 알 수 있다. 운동을 많이 하셔서 난 반성됐다. 자기관리를 최고로 잘하시는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안성기는 "'화려한 휴가'와 같은 광주 문제를 다룬 영화지만, 시민군의 입장으로 한 것이고 이번에는 반대편에 있는 역할을 했다. 그래서 다르다"고 '아들의 이름으로'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채근'이라는 인물을 따라가는 매력이 있는 영화였다. 나중에 복수까지 하게 되는 감정선이 아주 매력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안성기는 "감독이 제작도 했는데 너무 뻔한 액수의 제작비더라. 나중에 잘되면 서로 갖자 이래서 노개런티로 참여했다"고 알렸다.

이에 윤유선은 "감독님이랑 '두 여자 이야기'를 94년에 했었다. 대종상도 받았고, 좋은 인연으로 하기로 했는데 안성기 선생님께 대본을 드려도 되는지 고민을 엄청 했었다. 선생님이 저녁에 대본 받으시고 아침에 전화로 오케이 하셨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윤유선은 "우리 영화는 진심과 양심이 있는 것 같다. '오채근'이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괴로워하는데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며 "난 지금 살고 있는 광주분들을 대변한다. 2차 피해자로, 아프지만 담담하게 살아가고 있는 역할이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안성기는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윤유선은 "감독님이 오랜 시간 공들여서 시나리오를 쓰셨다. 남다른 진심이 있었고, 그걸 보고 우리도 같이 하게 된 거라 진심이 느껴져서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들의 이름으로'는 1980년 5월 광주에 있었던 '오채근(안성기)'이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성 없는 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