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제임스 원정대가 쓰리픽스 챌린지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제임스, 데이비드, 조나단, 니퍼트의 쓰리픽스 챌린지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세 사람은 지리산으로 향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달리기를 시작했고, 줄리안이 조력자로 합류했다. 대장 제임스는 총 8시간 코스를 3시간 단축에 도전했다. 이때 조나단이 비틀거리며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조나단은 발목에 철심을 박은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하며 "고등학생 때 미식축구 경기 중 사고가 나서 발목이 부러졌었다"라고 고백했다.

조나단은 "챌린지 시작 10일 전 북한산을 오를 때 무릎 통증이 심해져서 혼자만 포기했어야 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제임스는 조나단을 선두에 배치했고, 조나단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전진했다. 원정대는 모두 조나단 속도에 맞춰 산을 오르며 의지를 불태웠다.

원정대는 눈앞에 정상을 두고 체력이 바닥났다. 이에 원정대는 "마지막 구간이다. 힘을 내라"라고 외치며 서로를 격려했다.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세 멤버 모두 천왕봉에 도착했다. 무려 2시간 15분 만에 등산을 완료한 원정대는 야간 산행을 대비해 헤드 랜턴을 착용하고 하산을 준비했다.

조나단은 계속 절뚝거리며 계단 내려갈 때도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조나단은 산행 내내 진통제를 복용했지만 통증은 가시지 않았고, 결국 한참을 망설이다 "솔직히 지금으로선 마지막 산을 갈 자신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니퍼트는 조나단에게 "잘하고 있다"라며 끊임없이 긍정 에너지를 선사했다. 조나단은 "쓰리픽 챌린지는 저한테 한 마디로 팀워크였다. 그게 제가 지리산을 성공한 이유다. 함께 완주해야 진정한 성공이다"라고 전해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원정대는 2시간 24분을 소요하며 하산에 성공했다. 원정대는 저녁 식사를 하러 향했고, 세 번째 조력자로 알베르토가 등장했다.

알베르토는 원정대를 위해 설악산까지 5시간 동안 운전을 해줬다. 또한 담요와 마사지 건을 준비해 원정대를 감동케 했다. 알베트로는 설악산 도착 10분 전 멤버들을 깨워 기록 30~40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선물 증정했다.

제임스는 알베르토가 건넌 태블릿을 받아 들었고, 거기에는 가족들에게 온 영상편지가 담겨 있었다. 가족들의 진심 어린 응원은 원정대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제임스는 "쓰리픽스 챌린지 시작 전 서로 모른 네 명이었는데 이제는 형제 같은 사이가 된 것 같다. 얼마나 빨리 가는지 중요하지 않다. 서로의 페이스 맞추면서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걸로 됐다"라고 전해 감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원정대는 도전 시간 21분을 남기고 쓰리픽스 챌린지에 성공했다. 제임스, 데이비드, 조나단은 챌린지 성공을 기념하는 티셔츠를 자랑해 스튜디오에 웃음꽃을 피웠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