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오케이 광자매' 캡처
KBS2 '오케이 광자매'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홍은희가 자신을 찾아온 최대철의 따귀를 때렸다.

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병원을 찾은 이광남(홍은희 분)이 의사로부터 임신이 아니라는 진단을 받고 충격에 쓰러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광남은 임신 확인을 위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았고 임신이 아니라는 결과를 접했다. 의사는 "남편분하고 오셔서 상담받아 보시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이광남은 충격에 빠진 채 진료실을 나와 위태롭게 걷다 결국 쓰러졌다. 이광남이 쓰러졌다는 전화를 받은 배변호는 병원으로 달려갔다.

배변호를 마주한 이광남은 "이런 모습 보이고 싶지도 않고 한 공간에 같이 있기도 싫다. 지금 내 심정이 어떤 줄 아니? 내가 죽거나 말거나 너하고 아무 상관없다"고 소리쳤고 배변호는 "미안하다. 이렇게 힘들어할 줄 몰랐다"며 뒤에서 이광남을 끌어안았다. 그러자 이광남은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건 나를 내버려두고 가는 것뿐이다"라고 하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한편 한돌세(이병준 분)와 오봉자(이보희 분)는 바닷가 드라이브를 떠났다. 한돌세는 오봉자의 손을 꼭 잡으며 "오봉자는 한돌세 거다"라고 말해 오봉자를 설레게 했다. 바닷가에 자리를 잡고 한돌세는 "너랑 맨 처음 데이트했던 곳이다. 너는 그때랑 똑같다"고 말했다.

이에 오봉자는 "35년 전인데 많이 늙었다"며 부끄러워했고 한돌세는 "내 눈에는 항상 꽃이다. 마주 앉아있으니 꿈 속 같다"며 기뻐했다. 한돌세는 "이제 너나 나나 60줄이다. 너 혼자 지내는 것도 마음이 아프고 우리 더 늙기 전에 남들 앞에서 떳떳하게 한번 살아보자"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한예슬(김경남 분)은 이광식(전혜빈 분)에 "보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이광식은 "벌써? 아까 봤잖아"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광식은 "아까는 여럿이서 본 거고. 안되겠다. 나와"라고 말했고 남몰래 키스를 하며 서로 간의 애정을 확인했다. 하지만 오봉자(이보희 분)이 갑작스럽게 등장해 한예슬과 이광식을 당황하게 했다. 이들의 관계를 알지 못하는 오봉자는 이광식을 향해 "누가 보면 오해하니까 밤에 어울리지마"라고 충고했다.

이광식은 배변호와 만나 "언니한테 희망 고문도 하지 마라. 한번 끊어진 인연 확실하게 끊는 게 언니를 위한 일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배변호는 "할말없다. 미안. 이런 말할 자격없는 거 알지만 언니 좀 잘 챙겨줘. 그 사람 버티고 있는 거 아니다. 쓰러졌다고 해서 쫓아갔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식은 "언니가 쓰러져? 언제 어디서?"라고 물었고 배변호는 "산부인과 병원에서 쓰러졌었어. 처제만 알고 있어. 임신인 줄 알았는데 상상 임신이라고 들었다"고 말했고 이광식은 황급히 이광남을 찾아가 "언니 괜찮은 거지"라고 물으며 안부 인사를 건넸고 "그 사람은 저녁 약속이 있어서 안만났다"며 배변호를 만난 사실을 숨겼다.

배변호는 신마리아(하재숙 분)와 방 안에서 러브샷을 했다. 신마리아는 "변호사님 때문에 죽을 거 같다. 한 집에 그 여자랑 매일 셋이서 같이 사는 거 같다. 무슨 귀신도 아니고 이게 무슨 부부냐. 나도 사람이고 감정이 있다"며 섭섭한 마음을 내비치며 소리쳤다.

이후 밖으로 나와서 눈물을 흘리며 지풍년(이상숙 분)에 "어머니 아들 너무 냉정하다"며 울먹였다. 그러자 지풍년은 "쟤는 냄비가 아니라 뚝배기 같은 남자니까 기다리면 올 거다"라며 위로했고 신마리아는 "기다리면 올까? 전처 얘기나 하는데"라며 울부짖었다. 지풍년은 배변호를 찾아가 "너 변호사 맞아? 그렇게 사람 마음도 모르는게 어떻게 변호를 하니. 여자 마음에 상처줘서 이득볼게 뭐가 있다고. 아무리 내 자식이라고 해도 네 편 못들어주겠다. 무슨 미련이 많아서"라며 성을 냈고 배변호는 말없이 방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배변호는 이광남을 찾아가 "아무나 만나지마. 누군지 모르지만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러브샷이나 하냐"며 "마음이 허할 때일수록 사람 조심해서 만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광남은 "내가 누굴 만나던 네가 뭔 상관이냐"며 불쾌해하며 따귀를 때렸고 신마리아가 도착해 아슬아슬한 삼자대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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