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목식당' 방송캡쳐
SBS '골목식당'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선미가 불향 가득한 짜장 닭갈비를 폭풍흡입했다.

전날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닭갈비 마니아 선미가 찾아와 길동 닭갈비를 평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이 길동 파스타집 사장님과 함께 원가 계산 하는 법을 보여줬다. 김성주는 공개 된 원가에 "재료 값이 약 10분의 1인거예요. 이거 충격적인데요"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식재료 원가 비율이 10% 조금 넘는거다. 이거는 사장님이 바가지를 씌웠다는 게 아니다. 다른 가게에서 팔고 있는 걸 그대로 가져 온거잖아. 이제 원가율을 알았으니 가격 인하를 고민할 수도 있는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장님은 "원가도 있지만 솔직히 하루종일 파스타만 하다 보면 정말 힘들다. 그런거는 보이지 않잖아요"라며 원가 계산에 반영되지 않는 고충들을 털어놨다.

백종원은 "이렇게 단순하게 할 수 있으면 공산품이지. 찍어내는게 아니잖아. 버리게 되는 재료도 있고 이게 1년내내 유지되는거면 이 가격이 맞지만 재료 손실로 포함되지 않는 가격이 있다. 나도 알지. 단적으로 뽑아보자는 거다. 장사가 안되는데 내가 원가율을 조금이라도 낮춰서 줄이는게 좋을까? 손님이 많아지면 좋은 이유가 이거다. 하루에 한번씩 채수를 내면 원가에 고스란히 다 사용하는거죠. 기본 계산적인 틀을 갖고 있으면 내가 전략을 세울때 더 든든하다"라고 설득했다.

게스트 선미가 찾아왔다. 15년 단골 닭갈비집이 있을 정도로 닭갈비를 좋아한다는 선미는 길동 닭갈비를 먹고 "너무 맛있는데? 채소만 먹어도 맛있는데?"라며 불맛에 감탄했다. 선미는 "저는 물이 많아서 잡내가 혹시 안 잡혔을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거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반조리 버전 닭갈비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선미는 짜장 닭갈비에 "되게 매운 짜장 냄새가 나"라며 예리한 모습을 보여줬다. 짜장 닭갈비를 먹은 선미는 "이 닭갈비도 맛있는데 이건 아는 맛이니까 맛있다 하는데 이거는 너무 특이하다"라며 짜장 닭갈비 매력에 빠졌다. 백종원이 짜장 닭갈비와 기본 닭갈비를 섞어 "짜장 맛이 나는 매운 닭갈비도 나쁘지 않으니까"라며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를 먹은 선미는 "우와 신기하다"라며 폭풍흡입했다. 하지만 김성주와 정인선은 섞는 것보다 짜장 닭갈비가 더 매력있다고 말했다.

코다리찜 연구 숙제를 받은 노가리찜집 사장님이 요리 연구에 진전이 없는지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백종원이 노가리찜집으로 출동했다. 사장님은 익숙치 않은 코다리 요리에 불안해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맛있는데요? 양념은 잘 베였네. 한번 끓여서 그렇구나"라며 맛있게 먹었다. 이에 사장님이 여유를 되찾았다. 노가리찜집 사장님이 노가리를 빼라는 백종원의 제안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탈리안 셰프 파브리가 비법 전수를 위해 길동 파스타집에 찾아왔다. 사장님의 요리를 지켜보던 파브리는 "흥미로워요. 진짜 처음봐요. 후추 넣는거 괜찮다. 하지만 요리 후반에 넣어야 한다"라며 깐깐하게 문제점을 지적했다. 파브리는 사장님의 파스타에 "진짜 독창적인 요리다. 사장님 사실 제 마음속에서 이거 이상해 보인다. 오징어 냄새가 많이 난다. 크림과 잘 안 어울린다. 이거 실패다"라며 직접 파스타 만들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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