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남녀 로커 대전에서 남성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남성팀 김경호, 크라잉넛, 몽니가 로커 대전에서 우승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오늘 불후의 명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남녀 로커들과 함께합니다. 개인전이 아닌 팀전으로 이루어 진다고 한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은 언택트 관객분들과 함께합니다"라며 남녀 로커 대전의 시작을 알렸다. 남성팀 김경호, 크라잉넛, 몽니와 여성팀 소찬휘, 서문탁, 럼블피쉬의 최진이가 출연했다.
소찬휘는 "여성팀의 주장을 맡은 소찬휘 입니다. 제가 선곡한 노래는 빅뱅의 '뱅뱅뱅'이라는 노래다. 남성팀 여러분 잘 보세요. 여성 로커의 모든 것 여성 로커는 이런 것이다.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무대 위에 오른 소찬휘는 "록 페스티벌이라고 생각하시고 신나게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흥을 돋웠다.
소찬휘의 무대가 끝나고 크라잉넛은 "큰일 났네 진짜 다음 팀인데"라며 "이건 반칙이야 반칙. 꽉 찬 무대를 처음부터 보여주셨는데 26년의 내공으로 저희 나름대로 무대를 부숴버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크라잉넛은 홍수철의 '장미빛깔 그 입술' 무대를 보여줬다. 크라잉넛의 무대에 김경호는 "아이고 애썼다"라며 환호를 보냈다.
2라운드에 여성팀 서문탁과 남성팀 몽니가 대결하게 됐다. 선공 서문탁은 여성팀의 강점으로 "힘과 섬세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게 강점이다"라며 이글스의 'DESPERADO'를 선곡했다. 서문탁은 "그때 그 노래를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기 때문에 저한테는 '나의 꿈' 같은 노래다"라고 선곡 이유를 설명했다. 서문탁이 감성가득한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몽니가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무대를 보여줬다. 몽니의 무대에 김경호는 "너무 자랑스러운데 아시겠지만 메이저 발라드다. 밝은 느낌에서 슬픔을 주는 근데 뒤에가서 마이너 발라드가 됐다. 그 느낌을 잘못주면 안 어울릴 수 있다. 충분히 대적할 만한 무대라고 생각하고, 'DESPERADO'는 잊혀지지 않을까"라며 여성팀의 눈치를 보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라운드 럼블피쉬 최진이는 "경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진이는 흑화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2년만에 방송출연을 한다. 불후의 명곡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한 최진이는 "조금더 어둡게 표현해보려고 한다"라며 무대를 시작했다. 럼블피쉬 최진이의 무대에 대기실에 있던 멤버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후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김경호는 "잘들 지내셨죠? 마지막 흥겨움을 선사해 드리겠다"라며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 무대를 보여줬다.
한편 남녀 로커 대전에서 언택트 명곡 판정단의 선택으로 남성팀 김경호, 크라잉넛, 몽니가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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