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가 합류했다.
전날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라디오 녹음을 하자마자 바로 태리 하원 픽업을 하러 간 이지혜의 바쁜 스케줄에 김구라가 놀랐다. 혼자 아이를 돌보던 이지혜는 퇴근한 남편에 한 달째 방치 중인 조립가구를 가리키며 "세번 이야기하게 하면 내가 어떻게 한다고 했어. 오빠 이혼 사유야. 좋게 말할때 해야 돼"라고 말했고, 문재완이 공손하게 알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지혜는 "저희 남편은 대답은 너무 잘한다. 저 같은 경우는 대답하면 바로 하겠다는 얘기다. 근데 오빠는 실행이 안돼죠"라고 말했다. 이에 문재완은 "네번째 얘기하면 이혼하자고 한다. 변호사 알아봐야죠"라며 해맑게 얘기했다.
세무사 남편의 일상도 공개됐다. 문재완은 "우리는 지금 이게 샐러드예요. 우리 와이프한테 걸리면 혼나니까 샐러드라고 생각하고"라며 회사 직원들과 라면을 끓여먹었다. 이에 이지혜는 "회사에서 라면을 끓여먹는지 몰랐다"라며 충격받았다. 문재완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라면은 와이프 몰래 먹는 라면"라며 폭풍흡입했다.
조립하는데 6시간이 걸린다는 남편에 이지혜는 "오빠 기계공학과 출신 맞지? 원래 잘하지 않아? 그넫 왜 6시간 걸려. 사람들은 설명서를 다 보고 하지 않아. 빨리해. 기계공학과 다시 한번 기회를 주겠어. 잘해봐"라고 재촉했다. 1시간이 지나도록 변화가 없는 조립 상황에 이지혜는 "뭐 한 거야? 하나도 안했네. 오빠 밥을 못 먹어 지금 몇시야"라며 느린 남편에 화를 억눌렀다.
이지혜는 "하나를 하면 오래 걸린다. 제가 5분 할일을 오빠는 30분 걸린다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혜는 "나와 내가 할게. 오빠 이거 하루종일 봐.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딱 보면 나오지. 속터지네"라며 직접 조립에 나섰다.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 엄청 잘하네"라며 이지혜를 칭찬했고, 2시간 만에 조립을 끝내고 체력방전이 된 이지혜는 "배달음식을 시킬거야. 싹다 정리하고 이것도 좀 치워놔"라고 말했고, 남편이 순종적인 모습으로 따라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과 류이서가 김태원 집에 방문했다. 김태원은 2년 전 패혈증 재발로 무대 위에서 쓰러졌다며 "'사랑할수록'을 하는데 그 코드가 갑자기 기억이 안났다. 내가 그렇게 오랫동안 쳤던건데 그래서 실려간거다"라고 당시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현주는 "어쨌든 술 끊고 잘 살아있고, 원인은 술이다. 간 주변에 혈관이 많이 생기는데 그게 터지면 그렇게 되는거다"라고 설명했다. 김태원은 "의사가 술 마시면 곧 올거다. 음악 할거면 술 끊으라고, 그래서 음악을 하겠습니다라고 했다"라며 나중에 팬이라고 밝힌 의사가 살아달라고 부탁 받았다고 했다.
앨범 준비 때문에 왔다는 박완규가 앨범이 언제 나오냐는 질문에 한숨을 쉬었다. "형님이 36년째 이끌고 계시는데 노래를 한번도 쉽게 낸적이 없다. 작년에 디지털 싱글 한장 냈는데 저하고 베이시스트가 계산을 해봤다. 형이 몇번을 수정했나. 한 1800번까지 수정했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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