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나빌레라' 방송캡쳐
tvN '나빌레라'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송강이 기억을 못하는 박인환에 길거리에서 춤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에서는 이채록(송강 분)이 기억을 못하는 심덕출(박인환 분)의 앞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채록은 심덕출이 두고간 수첩을 보다 '내 이름은 심덕출 나는 알츠하이머다'라고 적혀있는 글에 충격받았다. 심덕출의 수첩을 바라보던 이채록이 밖으로 뛰쳐나갔다. 심덕출의 집에 찾아간 이채록이 집앞에서 서성이다 심은호(홍승희 분)와 만났다. 심은호는 "할아버지 보러온거 아니야? 같이 들어가"라며 이채록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최해남은 가족들에게 "네 아버지 발레 선생님이야. 채록이 이채록"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채록은 밥 먹고 가라는 심덕출과 최해남(나문희 분)에 심성관 생일파티에 함께하게 됐다.

마당에 나와있는 이채록에 심은호는 "할아버지한테 무슨일 있어? 계속 할아버지만 보길래"라고 질문했다. 이에 당황한 이채록은 "그냥 집에선 어떠신가 해서"라고 답했다. 심은호는 "아빠 빼고는 이제 특별히 할아버지 발레하는거 반대하는 사람 없다. 할머니가 한 소리 하셨거든 건강하시잖아. 다들 걱정 안 할 걸?"라고 말했고, 이채록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채 한숨을 쉬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이채록은 그동안 물건 챙기는 것을 깜빡하거나 길을 잃었던 심덕출의 행동들을 떠올리며 생각에 빠졌다.

심덕출은 "애들 크고는 늘 혼자갔는데 괜찮아. 등은 또 못 밀겠네. 내 등은 누가 밀어주나. 옆사람한테 밀어달라고 하면 싫어하겠지?"라며 이채록에 목욕탕을 같이 가고 싶다고 어필했다. 이에 이채록이 "됐으니까 빨리가요. 돈은 할아버지가 내요"라고 대답하자 심덕출은 "당연하지 내가 바나나우유도 사줄게 기분이다. 두개도 사준다"라며 신이나 이채록의 뒤를 따라갔다. 이어 심덕출과 목욕탕 앞에서 헤어진 이채록이 몰래 심덕출의 뒤를 쫓았다. 이채록은 갈림길에서 멈춘 심덕출에 "오른쪽이요. 잘했어요 할아버지"라며 무사히 집에 가는 것을 지켜봤다.

심은호와 만난 이채록이 아무 말도 하지못하고 헤어졌다. 이어 이채록은 김세종(김현목 분)에 "은호한테 말 못했어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서. 미치겠다 진짜"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세종은 "골 넣어야 하는건 할아버지라고 할아버지 뒤에서 딱 지키고 기다려 응원해주고 박수쳐주고 그래 그러면 골 들어간다"라고 조언했다.

연습실에서 심덕출을 기다리던 이채록은 "집 앞까지 갈걸 그랬네"라며 문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갔던 심덕출은 "뭔가 잊은거 같은데 오늘이 무슨 날이었나? 뭐지?"라며 수첩을 확인하고 병원가는 날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급하게 밖으로 나갔다. 이에 이채록은 "뭐예요? 레슨 안 받을거예요? 시험보기 싫어서 그러는거 아니예요?"라고 말했고, 심덕출은 "잠깐만 갔다올게"라며 최해남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나갔다. 따라가려던 이채록은 기승주에게 잡혀 재활을 받으러 가게됐다.

병원을 갔다 온 심덕출이 갑자기 길거리에서 멈춰 혼란스러워했다. 심덕출을 기다리던 이채록은 최해남에게 전화했고, 심덕출을 찾아나섰다. 그런가운데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심덕출을 발견한 양호범이 "할아버지 나 봐봐요. 나 진짜 누군지 모르겠어?"라고 물었고, 심상치 않은 심덕출의 상태에 양호범이 돕기 위해 수첩을 뺏었고 심덕출이 알츠하이머라는 것을 알게됐다. 이후 이채록이 기억을 못하는 심덕출의 앞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채록의 춤을 보고 심덕출이 이채록을 기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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