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로스쿨' 방송캡쳐
JTBC '로스쿨'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명민이 안내상을 죽인 범인으로 김범을 지목했다.

1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는 양종훈(김명민 분)이 범인으로 한준휘(김범 분)를 지목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2010년 10월 강솔A(류혜영 분)는 자신의 언니를 괴롭힌 지검장 딸을 때려 가해자로 검사 양종훈과 만났다. 그리고 양종훈은 강솔A에게 사과를 강요하는 지검장에게 "사과를 강요할 수 없다"라며 강솔A의 편을 들어줬다.

긴급체포 당한 양종훈은 모든 증거가 자신을 가리키는 상황에 휴대폰을 보겠다는 형사들에 "지문을 달라는건 진술을 강요하는거다. 말만 진술이 아니다. 강제로 내 지문을 가져가면 위법된 증거가 된다. 지금 이 시간 이후로 모든 진술을 거부합니다"라며 진술을 거부했다. 그리고 형사는 "사망당시 서병주씨가 쥐고 있던 머리카락도 검사님거라네요"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가운데 강솔A는 모의법정으로 모인 동기들에 "양교수님은 살인자는 절대 아니지. 우리가 경찰에 탄원서라도 양교수님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라고 주장했지만 강솔B(이수경 분)는 "확신할 수 있어요?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냐고요"라고 물었고, 서지호(이다윗 분)는 "양교수님 손에 수갑 채워진 순간 이미 유죄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구속된 양종훈이 형사들에게 자신의 휴대폰을 열어줬다. 그리고 양종훈이 지키던 휴대폰에 뺑소니 사건의 차량번호가 찍혀있는 영상이 들어있었다. 2008년 9월 뺑소니 사건으로 양종훈과 서병주(안내상 분)를 만난 이만호는 "차 번호 봤다고 하면 저한테 뭐 해줄건데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서병주는 이만호(조재룡 분)의 심신미약을 인정하며 뺑소니 사건이 묻혔다.

이만호는 자신의 범행 현장을 목격한 학생이 뺑소니 차량에 치인것을 보고 그 차량번호를 외웠던 것. 이만호는 양종훈에게 "그날 내가 본거. 서병주 변호사님. 아니 그때는 검사였다. 검사가 무덤에 들어갈때까지 기억 안나는걸로 해야한다고 해서 나는 어쩔 수 없었다. 본인 뺑소니 잡겠다고 나 같은 사람 심신미약 인정해줘서 길거리 돌아다니게 만들었으니"라며 자신이 본 차량번호를 보여줬다.

이만호는 "그 뺑소니 잡겠다고 하다가 결국은 이렇게 가셨네요. 서변호사님이 양검사님 유일한 미제사건 범인인거 아셨을때 배신감이 얼마나 컸을까? 나 같아도 죽이고 싶었을거 같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형사들은 양종훈의 살해동기가 확실하다며 범인으로 확신했다.

양종훈이 한준휘가 2020년 3월 서병주 교수철회 서명운동으로 학교로부터 명예훼손 고소를 당했던 사건을 시험문제로 냈다. 2020년 3월 한준휘는 서병주에게 "삼촌같은 법조인 안되려고 여기 온건데 삼촌한테 배울 수는 없잖아요. 더는 법 농락하고 사람들을 기만하지 말아라. 이제 왜 이렇게 되신거냐고 묻고 싶지도 않다. 삼촌이 무슨 짓을 하든 제 눈에 보이지만 않게 해주세요"라며 밀어냈던 것. 이후 시험 체점을 하던 양종훈은 한준휘의 정답지에 있는 눈물자국을 보고 생각에 잠겼다.

한편 양종훈은 "필로폰이 아니라 설탕이다. 소설 그만 쓰죠. 서병주 씨의 필로폰을 뺏어 버렸다. 저혈당쇼크가 온 서병주 씨한테 설탕 탄 커피를 먹인거다"라며 범인으로 한준휘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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