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도그 어질리티에 도전한다.
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의 반려견 태풍이와 함께하는 일상이 그려졌다.
심진화, 김원효 부부는 아침부터 꽁냥꽁냥 남다른 애정행각으로 패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김원효는 "태풍이 산책 내가 시키겠다"며 심진화의 볼에 뽀뽀를 하고 몸을 일으켰다.
태풍이의 아침을 준비한 김원효는 간단한 훈련을 시키면서 밥그릇을 놔줬다. 이를 바라보던 전문가 설채현도 "이렇게 하는게 맞다"며 칭찬했다.
심진화는 "저희한테 태풍이가 온지는 한 5개월 된 것 같다. 생후 3주에 왔었다. 인천 물류센터에서 구조됐다. 태풍이 왔을 때 쯤 태어났다. 태풍을 뚫고 우리에게 왔다고 해서 이름이 태풍"이라고 소개했다.
태풍이는 밥을 다 먹고 김원효가 물을 가지러 간 사이 작은 대변패드에서 소변을 봤다. 앞발에 소변이 다 묻을만큼 작은 공간에 잇는 태풍이를 보고 부부에게 패널들의 질책이 이어지자 김원효는 "태풍이가 아빠를 닮아서 변기를 깬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당에서 간단한 공놀이를 한 김원효와 태풍이는 산책을 나섰다. 아침임에도 선글라스에 모자, 특이한 색깔의 양말을 신은 채 산책을 나선 김원효의 모습이 폭소를 더하기도.
집으로 돌아온 태풍이에 심진화는 잠을 자다가도 일어나 발을 닦아줬다. 심진화는 "저는 자다 깨서 화장실 가다가도 태풍이 옆에 두시간 누워있을 때가 있다. 태풍이가 너무 좋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말 잘 듣는 태풍이지만 부부에게도 고민은 있었다. 바로 입질. 심진화는 "예전에는 '아니야' 하면 말을 알아들었는데 지금은 입질을 한다. 중성화 수술을 하고 되게 심해졌다. 니트류를 진짜 좋아한다. 옷 입히기가 너무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전문가는 "원래 강아지들은 3주~8주까지 엄마한테 무는 강도를 배운다. 그 시기를 1차 사회화라고 하는데 그래도 태풍이는 1차 사회화가 안됐는데도 잘 해주셨다. 지금은 개춘기와 맞물려서 그렇다"면서 해결책을 제시해줬다.
그러면서 "'진돗개는 다 이렇다' 할 수 없지만 특성이 고집과 독립심이 있다. 그래서 보호자의 말을 잘 듣지 않는데 태풍이는 어렸을 때부터 교육이 돼있어서 배우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어질리티 훈련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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