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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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인교진이 트로트 가수 역을 위해 장민호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따뜻한 사람들이 모여 살던 '삼광빌라', 인교진도 그중 한 명이었다. 트로트 가수 김확세 역으로 분해 흥 넘치고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인교진은 새로운 도전에 성공했다. 인교진과 '오! 삼광빌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인교진은 지난 10일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긴 호흡의 드라마가 끝났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시청률이 30%가 넘어서 감사하다. 사실 김확세의 '굿이야'를 떼창하는 장면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행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트로트 가수 김확세 역에 대해 "처음 캐릭터를 접했을 때, 삼광빌라 내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 특이한 상황의 직업을 가진 역할이라 의상이나 제스처를 신경 썼다. 평소에도 흥이 있는 느낌이라서 개인적으로 편하고 즐겁게 작업했다. '굿이야' 음원 발매 후 많은 분이 좋다고 해주셨다. 아내 소이현은 '상당히 잘했다. 기계의 도움을 받았냐'고 칭찬하더라. 또 아버지께서 트로트에 관심이 지대하신데, 이번에 활동을 열심히 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제공=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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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요새 엄청난 인기인 장민호님을 참고했다. 그분의 무대 매너가 세련되고, 빠르고 느린 음악을 모두 잘하셔서 닮고 싶었다. 노래 실력은 따라가지 못하겠더라"라며 "만약 확세가 '미스터트롯'에 나가게 된다면 3개월 정도 열심히 연습했다는 가정 하에 1차에 간당간당하게 합격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김선영 배우님과의 연상연하 케미도 돋보였다. "평소 연기를 멋지게 봤고 기대감이 있었다. 연기하는 데 있어 날것의 것, 신선함이 있었다. 접점이 맞아서 서로 상의를 많이 했다. 정말로 좋은 배우님과 같이 촬영하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 만정과 확세의 애정신 클립 영상에 '중년의 화끈함을 보여주세요'라는 반응이 있어서 뿌듯했다."

극 중 우정후(정보석 분)에게 '임쓰형'이라고 부르며 잘 따르던 김확세. "처음에 인자하고 멋진 성품에 반했다. 극 중 정보석 선배님이 '제임쓰' 역을 하셨는데, 제가 아저씨라고 부르라고 대본에 적혀있었다. 제가 '제임쓰 형'이라고 불러도 될지 양해를 구했는데, '아, 뭐 그렇게까지 해. 그냥 임쓰 형이라 해'라고 하셨다. 제가 연기를 하면 받아서 피드백을 해주셨다. 힘을 받아서 연기했고, 닮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삼광빌라 운영 기회가 주어진다면 초대하고 싶은 사람으로 "제 친한 친구들, 제 친한 동료들 등 제 사람들이 다 같이 모여 산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너무 좋을 것 같다. 삼광빌라가 마니아 층이 있다고 생각한 게, 사람들이 모여 산다는 것에 동경하는 분이 계신 것 같다. 제가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서 다들 초대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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