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싱어게인 TOP10 유미, 요아리, 이소정, 태호가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싱어게인 TOP10 유미, 요아리, 이소정, 태호가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싱어게인 TOP10 유미, 요아리, 이소정, 태호가 출연했다. 이소정은 경연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했다며 "저는 오히려 그 힘든거를 막 견디다가 이제 못하겠어 할때 4분의 무대를 끝냈을때 그 희열과 그 쾌감이 너무 좋아서 중독된거 같다. 경연 프로그램에. 저는 항상 즐겁다 매번 할때마다"라며 "역경을 이기고 나면 정말 빠르게 성장하더라"라고 말했다.
유미는 2002년도 인기에 대해 묻자 "2002년도에 여자 가수는 유미가 앨범을 가장 많이 팔았다. 데뷔는 4년 전이었다. 많은 일이 있었다. 변진섭 선배님 소속사였는데 저는 너무 몰라서 9시 부터 7시까지 회사일을 보고 있는 상황이었다. 퇴근하면 연습을 새벽 5시까지 했다. 어느 그룹의 보컬로 들어갔는데 저랑 같이 있던 팀들이 호텔 로비에 서서 마약 밀수에 연관됐다고 뉴스에 나온거다. 그 충격으로 팀 이름을 기억 못한다. 겪지 말아야 할 일들을 많이 겪었다"라며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설명했다.
태호는 "제가 데뷔하기 까지 5번의 기회가 무산이 됐다. 집안 사정이 힘든 시기여서 회사에서 퇴출됐다는 말을 못드리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집에 오려고 하는데 2~3시간이 비어서 항상 집에 걸어갔다. 추운 겨울이었는데 갑자기 겨울비가 내리는거다. 비를 맞고 있는데 왜 이렇게 제 자신이 처량해지는지 '내가 뭘 원해서 가수가 되려고 고생을 하고 있는 걸까?' 이런 생각들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이게 아니면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울컥해 말을 잇지 못했다.
유미는 보컬 레슨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유미는 "다 거절을 했던 이유가. 1회 레슨이 일반인들 월급이었기 때문에 거절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저는 가수가 좋다. 그 일을 했을때 또 너무 열심히 할거를 너무 잘 알아서 가수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할거 같아서 아예 생각을 안하고 있다가 35살이 되니까 못 견디겠더라. 사람이 계속 고립되는거다. 그래서 레슨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됐다. 싱어게인 나가게 된 이유도 오로지 노래만으로 살앗으면 좋겠어서 참가했다. 직업은 가수인데 노래로 살고 있지는 않다. 그게 저를 가장 힘들게 하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요아리는 "저도 비슷하다 보니까 언니 마음 너무 잘 알겠다. 저는 언니처럼 보컬트레이너 일을 꽤 오래 했는데 하루에 2~3시간 자면서 일을 했었다. 오랜 시간동안 그 일을 하고 보여지지 않다 보니까 저한테 어느 분이 '너가 가수가 된다면'이라는 말을 하시는거다. 저는 가수인데. 그때는 나는 가수가 아니구나라고 받아들여지게 되면서 사람들의 시선이 부정적으로 느껴졌다. 저는 일하면서 음악을 이어나가는건 힘든게 없었는데 사람들의 시선에 상처를 받기 시작했다. 싱어게인 나와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굉장히 자연스럽게 극복이 됐다"라며 유미의 말에 공감했다.
이소정은 '레이디스 코드'에 대해 "여러가지가 있는데 얘기를 하면 울 것 같아서. 처음에는 숨어있고 멀리하려고 했다. 팀에 관한 모든 것들을 정신적으로도 그렇고 몸도 말을 안 들었으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마주했을때 정말 많은 분들이 저희를 응원해주시는구나 하는 생각때문에 음악을 계속 할 수 있었다. 저희 팀에 대한 책임감이 지금도 있다. 회사가 달라졌지만 저는 셋이 다시 활동을 할거라는 생각이 있고 확신한다. 저는 그 이름이 평생 기억됐으면 좋겠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