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정은이 생홍합살 4000박스 매진 성공에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생 홍합살 판매에 나선 백종원과 농벤져스, 김정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백종원은 김희철과 함께 마산의 홍합 어민을 만났다. 홍합 어민은 "태풍과 장마로 산소가 부족해 70% 이상이 폐사했다. 다 떨어졌다. 그나마 붙어 있는 게 30%다. 진짜 죽을 맛이다. 그런데 이것마저도 소비가 안 된다. 판로가 막혔다"며 홍합 판매에 어려움이 났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남은 30%의 홍합 가격도 반토막이라고. 어민은 "IMF때보다 더 힘들다"고 호소했다.

백종원은 홍합을 가정에서 소비할 수 있게끔 하는 조리법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하면서도 껍질 손질이 어려워 일반 가정에서 쉽게 홍합을 사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자 어민은 "여기에서 홍합을 까고 있다"며 홍합을 직접 까서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고 백종원은 화색했다. 홍합을 까는 작업 현장에 방문한 백종원은 어민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깐 홍합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백종원과 멤버들은 맛남 라이브 쇼핑을 진행했다. 이날의 물량은 2000박스였는데 라이브 쇼핑이 시작된 지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물량이 없어서 더 판매가 불가능하다 했지만 어민들이 추가로 2000박스를 해주기로 하며 최초로 4000박스 판매에 도전하게 됐다.

그렇게 백종원은 홍합 보관방법부터 홍합을 이용한 각종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고 판매는 차근차근 이루어졌다. 그리고 결국 4000박스가 모두 팔리며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시청자들의 착한 소비에 김정은은 "뿌듯하고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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