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캡처
'아내의 맛'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휘재, 장영란, 이하정이 골동품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감정사 이상문 씨가 출연진들의 골동품을 감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현희 제이쓴은 이상문 감정사를 찾아 골동품 의뢰를 요청했다. 두 사람은 커다란 도자기를 가져왔고, 이상문 씨는 "이게 조선시대 도자기면 몇 억을 갈 것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이건 조선 시대 도자기가 아니고 근대 작이다"라고 덧붙여 두 사람을 실망케 했다. 이에 홍현희는 최종병기라며 외갓집 고서적을 건넸다.

이상문 씨는 "이건 통감이다. 조선 시대 교과서로, 이 정도 수준이라면 양반집에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원판은 350~400년 정도 됐고, 복제판은 150년 정도 된 것 같다"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높였다.

홍현희는 조심스럽게 서책의 가격을 물었고 이상문 씨는 "이 책이 너무 많이 있어서 가격을 높이 평가할 수 없다. 한 권당 한 3만 원 정도"라고 답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홍현희는 이상문 씨를 '아내의 맛' 스튜디오로 직접 모셔 출연진들의 골동품 의뢰를 부탁했다. 이휘재는 은으로 만든 배와 오래된 찻잔을 준비했다.

이휘재는 "선원 출신 아버지 50년 전 받은 선물 재일교포분한테 받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상문 씨는 찻잔을 열심히 살피고는 "지금으로부터 120~30년 된 작품인 것 같다"라며 가격은 나중에 얘기하겠다고 말해 이휘재를 긴장하게 했다.

은으로 만든 배는 일본식 장식품으로 30만 원을 책정했다. 대망의 찻잔의 가격을 말하기 앞서 이상문 씨는 "우리나라는 잦은 전쟁으로 고미술품이 많지 않지만 일본은 고미술품이 상당히 많다"라고 설명해 이휘재의 헛웃음을 자아냈다.

이휘재는 하나에 2만 원 정도라는 가격을 듣고 절망했다. 장영란 정체불명의 나무 모형을 가져왔고, 이상문 씨는 "북(베를 짤 때 실을 풀어주는 나무통)이다. 연대는 오래된 게 맞다. 그런데 남아있는 숫자가 너무 많다"라며 "찻잔보다는 비싸다. 20만 원 정도"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하정은 정준호가 광고 촬영하러 갔을 때 스위스에서 구매한 시계라며 1882년에 만들어진 명품을 공개했다. 구입처를 묻는 질문에 이하정은 "스위스 벼룩시장에서 구매했다고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상문 씨는 그럴 것 같다고 예상한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만약 진품이라면 바늘을 이렇게 안 만든다. 또 뒷면의 부속을 자세히 보면 디테일이 엉망진창이다. 테두리도 너무 엉성하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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