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경애가 딸 희서의 선물과 편지에 감동 받았다.
전날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이경애가 딸 희서의 특별한 선물에 감동 받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의뢰인인 이경애의 딸 희서는 "엄마 가게가 많이 망했다. 근데 망하고 나면 물건이 많이 남는데 버리기도 아깝고 갖고 있자니 짐이 되고 하다보니까 마음도 어두워지고 그래서 집이 정리되면 엄마 마음도 깨끗이 정리되지 않을까 싶어서"라며 의뢰 이유를 밝혔다.
용도가 불명한 공간에 이경애는 "여기는 저희가 공사를 맡겼었다. 선불로 드렸더니 동네 분이니까 칸막이만 막아놓고 도망가셔서 마감도 안해 놓은거다. 제가 몰랐던거다. 어설프니까 이것도 가짜로 만들어 놓았다. 전기가 안 되는거야"라고 밝혀 정리단이 경악했다. 또 이경애는 "폴딩 도어를 문을 거꾸로 달아서 못 닫는다. 또 여기가 공사하면서 어떻게 해놨는지 물도 샌다. 그때 선불로 드리면 안된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주방에 들어간 신애라는 "여기도 아픈 흔적들이 많네요. 식당에서 쓰시던 건가봐요"라며 안타까워했다. 이경애는 "재료니 뭐니 다 남아서 여기도 치즈가 한박스 씩 남아 있다"라며 업소에서 쓰던 물건들을 꺼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경애는 "이게 다 서글픈 것들이다. 시간이 지나니까 나도 주방을 꾸미고 싶은데 이런 것들이 정리가 안되니까"라며 가게 물건들을 정리하는데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이경애는 희서가 자신의 용돈으로 미술 도구들을 사줬었다며 "희서가 그러는거다. 우리 엄마 저렇게 좋아하는거 처음 봤네. 엄마 내가 다 사줄게해서 제가 굉장히 행복했던 적이 있거든요. 너무 고마웠다. 이런 걸 받을 수 없는 존재지만 잘해준 것도 없는데. 그래서 저는 우리 딸만 아니면 다 가져가도 괜찮다"라며 희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경애는 "제 꿈은 사실 단란한 가정이 꿈이었다. 그 평범해 보이는게 안 되더라. 그런 가정을 희서한테 못준게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집 공개 날 신애라는 희서의 새로운 방에 "여기는 공부하고 활동하는 공간이라면 저쪽은 휴식 공간이다. 자는 공간 이경애 씨가 달의 방이 아기자기하고 예뻤으면 한다고 했는데 저 커튼 하나로도 느낌이 다르죠"라고 설명했다. 또 신애라는 "테이블에서 계속 잘 수는 없죠. 저의 입학 선물입니다"라며 희서를 위해 침대를 선물했다. 그리고 희서는 침대랑 화장대가 가장 마음에 든다며 "아름다운 아지트가 된거 같다"라고 말했다.
부실공사로 죽어 있던 방이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바뀌었다. 박나래는 "아니 여기 무슨 쇼룸인 줄 알았다"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이경애는 "여기 있던 거 다 어디갔어요?"라며 깔끔해진 주방에 감탄했다. 깔끔하게 정돈된 물건들에 이경애는 "웬일이야. 진짜 신경질나. 너무 좋아요"라며 행복해했다. 그리고 이경애는 공개된 안방에 "웬일이야 TV방향 때문에 사실 침대를 불편하게 놨던건데"라며 놀랐다.
창고로 사용하던 죽은 공간이 이경애의 화실로 재탄생했다. 희서는 "이젤은 제가 부탁 드렸다"라며 힘들었던 시기를 그림으로 극복한 엄마를 위해 새 이젤을 선물했다. 이경애가 희서의 진심어린 편지에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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