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양치승이 분식집을 찾은 손님을 헬스장 회원으로 영업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송훈, 양치승, 현주엽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송훈 셰프의 제주 식당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코로나19에 폭설까지 겹쳐 오픈한 지 한 달인 흑돼지 식당과 빵집은 손님이 없이 텅 비어 있었다. 김숙은 "두 달까지는 오픈발로 사람이 꽉꽉 차 있어야 하는데"라고 걱정했다. 송훈은 "신선도가 유지되어야 하는 재료들을 폐기해야 하는 게 더 큰 문제"라고 했다.
영업난에 송훈은 왕복 30km를 뚫고 직접 배달에 나서기도 했다. 왕복 두 시간 만에 가게로 돌아온 송훈은 일주일 만에 난 햇빛에 기분 좋은 웃음을 보였다. 해가 나자 손님들이 하나둘 가게를 찾기 시작했다. 하루 매출을 확인한 송훈은 하루 매출이 몇만 원일 때보다는 나아진 거 같다며 만족했다.
다음으로는 지난주에 이어 양치승 관장의 분식집 오픈 이야기가 다시 한번 그려졌다. 헬스장 회원이기도 한 배우 오재무는 길을 지나던 차에 우연히 이들의 분식집을 방문했다. 이들은 오재무에게 조심스럽게 떡볶이의 맛을 물었다. 오재무는 "배달되면 시켜 먹지"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근조직들은 화색을 찾았다.
손님들을 위해 이동은 원장은 필라테스 동작을 가르쳐주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양치승은 "헬스장에 등록하는 게 훨씬 이득이잖아요"라며 하나의 영업 전략이었음을 밝혔다.
이들의 가게 홍보에 지인이 아닌 진짜 손님들이 가게를 찾기 시작했다. 근조직들은 손님들에게 막간 헬스장 홍보에 나섰다. 양치승은 이미 회원인 손님들에게 스쿼트 자세를 알려주며 즉석 트레이닝에 나섰다. 지인도 체육관 회원도 아닌 유일한 손님에게는 가입 신청을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해당 손님은 이들의 홍보에 헬스장 등록을 결심했다.
12시간 내내 일한 이들은 하루를 정산으로 마무리했다. 양치승은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참은 것일 뿐이다. 힘들다고 무너질 수 없어서 떡볶이 장사로 지푸라기라도 잡아 보려고 한 것"이라고 인터뷰했다. 그는 6만 원이라는 적은 매출과 상관없이 "언젠가는 일어설 수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 희망 때문에 좋았다"라고 떡볶이 장사 소감을 전했다.
현주엽과 박광재, 정호영은 헤이지니에게 유튜브 팁을 얻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헤이지니에게 음식을 대접하겠다고 헤이지니를 그들이 있는 장소로 불렀다.
차돌 짬뽕을 만드는 정호영에게 현주엽은 생 차돌박이 몇 점을 접시에 올려달라고 했다. 현주엽은 생 차돌박이 위에 트러플오일과 히말라야 소금으로 간을 한 후 그대로 먹었다. 박광재는 현주엽이 주는 고기를 맛있게 받아먹었다. 이를 본 헤이지니는 본인도 생고기를 시식했다. 하지만 헤이지니는 이내 표정을 구기며 고기를 뱉어냈다. 그는 "정말 별로였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현주엽에게 생고기 먹방 콘텐츠를 해보라며 제안했다.
매콤한 차돌 짬뽕과 닭날개만두에 박광재와 현주엽은 제대로 음식 맛을 보지 못했다. 음식, 특히 고기 앞에서 머뭇거리는 현주엽의 모습에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주엽은 매운맛에 "쓰읍" 소리로 오디오를 채웠다. 김숙은 "우리가 알던 현주엽이 아니네요. 이렇게 속도 느린 거 처음 봐요"라며 현주엽의 의외의 모습에 놀랐다. 현주엽은 "쓰읍 소리내기 싫은데 낼 수밖에 없다"라고 매운맛에 정신을 못 차렸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헤이지니는 만족스러운 한 끼를 먹은 후 현주엽의 제안을 들었다. 헤이지니는 "먹방 대신 예쁘고 귀여운 걸 촬영할 때는 스튜디오를 빌려줄 수 있다"라고 요청을 받아들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