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여진구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신하균을 의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에서 한주원(여진구 분)이 이동식(신하균 분)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
이날 이동식은 푼돈으로 고스톱을 치다 실랑이를 벌인 아주머니들을 말리다 결국 참지못하고 "사기, 폭행, 도박, 도박방조죄로 즉시 연행하겠다. 공무집행방해죄까지 얻고 싶으면 계속 떠드세요. 딴 데 새면 도주죄까지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파출소 경찰들은 이동식을 또라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때 문주시 만양파출소에 한주원이 들어와 "만양파출소에 전임받은 한주원 경위"라고 소개했다. 경찰들은 한주원이 경찰대 수석 입학, 수석 졸업에 차기 경찰청장으로 거론되는 경찰청 차장 한기환(최진호 분)의 아들인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한 남성이 아들이 실종됐다며 신고하러 왔지만 경찰들은 실종 신고를 받아주지 않으려 했다. 이동식은 "가출 신고 접수를 하겠다"고 말했다. 남성은 "가출이 아닌 실종 신고를 하러왔다. 여자가 아니라서 신고가 어려운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식은 "아드님이 여성이어도 불가능하다. 대한민국 어느 파출소, 지구대, 경찰청을 찾아가더라도 선생님 아드님은, 따님이라고 하더라도 실종신고 못한다"면서 대한민국에서는 장애, 치매 환자가 아닌 이상 실종신고 어렵다며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유일한 실종법이다. 아드님이 방금 말씀한 실종법에 포함되냐. 실종됐다고 해도 무조건 대한민국에서는 가출인인 거다"라고 못박았다. 이를 듣고 한주원은 "이동식 경사. 법을 아주 잘 안다"라고 이동식을 유심히 바라봤다.
다음날 한주원은 인사를 하려 손을 내민 이동식에게 "손 닿고 그러는 거 싫다"며 악수를 거절했다. 이후 만양파출소 사람들은 팀을 꾸리기 위해 모였다. 한주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에 모두들 속마음은 석연치 않았으나 이동식만 빼고 다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주원 역시 "또라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이동식과 팀이 되는 것을 탐탁지 않아했다. 하지만 남상배(천호진 분) 소장은 "둘만 서로 싫다고 했으니까 둘만 사이가 좋아지면 우리 팀은 퍼펙트"라고 한주원과 이동식을 같은 팀으로 묶어버렸다.
이동식은 순찰을 돌던 중 한주원에게 "만양에서는 그렇게 빨리 달리면 안된다"고 주의를 줬다. 하지만 한주원이 발뺌하자 이동식은 한주원이 과속하던 시간, 장소, 차번호 등을 읊은 뒤 "경위님도 분명 내가 걸어가던 거 봤을 텐데. 건널목 cctv 딸까요? 경위님 조심하세요. 어디서 누군가 다 보고있거든"이라며 섬뜩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그러다 이동식은 치매노인 방호철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갈대밭을 찾았다. 한주원은 이동식이 찾고 있는 방호철이 보이지 않자 "방호철 씨 실존인물이긴 하냐"고 의심했다. 이후 노인의 소리를 듣고 달려간 이동식은 방호철을 어르고 달랬고, 아무것도 모르는 한주원은 방호철에게 경찰이라고 말해 방호철이 도망쳤다. 이동식은 당황하며 방호철을 따라가 붙잡고 진정시켰다.
이후 회식자리를 가졌고, 회식이 끝난 후 한주원은 이동식이 방호철 할아버지를 언급하며 "얼마나 대단한 약점을 잡혔길래 그분한테 쩔쩔매냐"고 물었다. 이동식은 "사람을 죽였다. 그집 막내딸 내가 죽였거든"이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한주원은 살짝 놀라며 어떻게 죽였냐고 진지하게 물었고, 이에 이동식은 "웃자고 한 농담인데 죽자고 달려드시네. 왜 그렇게 진지하냐. 딱 친구 없을 타입"이라고 말을 돌렸다.
집으로 돌아온 한주원은 자신이 조사하고 있는 사건의 관계도를 살펴봤다. 9개월 전 서울청 외사과에서 근무하던 한주원은 손끝 열마디만 남긴 채 실종된 이동식 쌍둥이 여동생 이유연과 사체로 발견된 22세 여성 방주선 사건이 유사하다며 브리핑을 하고 있었다. 이동식의 이름을 듣고 동료들은 이동식이 원래 광수대 경위였고, 또라이로 유명했다며 파트너가 어떻게 죽었는지 설명을 하지 못해서 만양파출소 경사로 좌천됐다고 말했다. 한주원은 이유연과 방주선 살해 사건 용의자로 이동식을 지목했다.
이동식과 한주원, 오지훈(남윤수 분)은 갈대밭에서 방호철을 찾으러 다녔다. 그때 오지훈은 우연찮게 백골사체 한구를 발견했고, 이동식은 손끝이 잘린 시신을 보고 "유연아"라고 이름을 불렀다. 이동식은 오지훈을 차에 보낸 후 "누구닙까. 한주원 당신 이 여자 누군지 알지?"라고 말했다.
이에 한주원은 백골사체만 보고 여성의 사체인 것을 어떻게 아냐며 "이유연 씨, 경사님 동생 경사님이 진짜 안죽였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신하균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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