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정동하가 명언을 쏟아내며 출연진들을 감탄케 했다.
2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소란의 고영배가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가수 정동하와 요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영배는 정동하와 요조에게 서로 아는 사이냐고 물어봤고, 정동하는 "부활 콘서트 콜라보를 함께 진행했다"라고 답했다.
요조는 "이번에 정동하 씨랑 같이 출연한다고 해서 예전에 콘서트를 같이 했던 기억이 났다. 얼마 전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자그마치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더라"라고 전했다.
고영배는 요조에게 "4년 만에 신곡 발매를 했다고 들었다"라며 물었다. 요조는 "1월에 '모과나무', 2월에 '작은 사람'을 발매했다. 같이 작업하다 보니 그 순을 생각하고 감정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 기저에 있는 감정의 결은 비슷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살림에 가장 도움이 되는 직업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진짜 다 고만고만하다. 특별하게 큰 소득을 안겨주고 있어서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된다고 말하기가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정동하는 뮤지컬 배우와 가수 겸업에 대해 "저는 겸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대는 같다고 생각하고, 무대가 저에게 생명력을 제공한다. 요즘 무대가 없어서 아쉽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고영배는 정동하에게 "'추억은 만남보다 이별에 남아'라는 곡을 발매했다. 어떤 노래냐"라고 물었다. 정동하는 "사랑 노래다. 이별의 순간을 기억하는 노래다. 아쉬움과 '좀 더 잘하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메시지가 담겼다"라고 소개했다.
정동하는 자신의 곡을 커버해 준 많은 사람들에게 "본인의 곡도 아닌데 새로운 곡을 커버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이 노래를 정말 열심히 커버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헛살지는 않았구나. 주변에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커버를 부탁하고 싶거나 탐나는 목소리가 있냐는 물음에 정동하는 "커버를 부탁하기는 힘들 것 같다. 그런데 방에서 나오셨으면 좋겠다는 분이 있다"라며 임재범을 꼽았다. 정동하는 "녹음실을 가시거나 집 앞 산책을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임재범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정동하는 무대를 앞두고 긴장되는 감정에 대해 "고1때 강당 무대에 섰던 떨림이 아직까지 느껴지고, 그 떨림이 낭만으로 느껴진다. 너무 설렌다"라고 전했다.
요조가 다른 사람보다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말하자 정동하는 "요조 씨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요조 씨는 자연이다. 자연에는 실수가 없다.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도 자연이고, 그 자체로 완벽하다"라고 표현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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