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친송' 캡처
'스친송'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수찬과 홍석훈 씨가 엄마를 향한 노래를 부르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1일 방송된 MBC '스친송'에서는 김수찬과 친구 홍석훈 씨가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타의 첫 번째 친구로 홍석훈 씨가 등장했다. 홍석훈 씨는 나훈아의 '테스형!'을 부르며 매력적인 보이스를 뽐냈다.

김수찬은 "제가 업어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으쓱거리며 "사실 제가 친구의 여자를 제가 뺐었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김수찬은 금잔디의 '엄마의 노래'를 선곡하며 "아까 한 여인을 뺐었다고 했는데 그분이 석훈이 형의 어머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형의 어머니가 떡볶이집을 하셨다. 저는 조금이라도 더 떡볶이를 받으려고 어머니랑 친해졌다. 나중에 알게 됐는데 자기 아들도 가수라고 하시더라. 이 형이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를 부른 분이다"라고 설명했다.

홍석훈 씨는 "어릴 적부터 수찬이의 밝은 모습만 봤다. 솔직히 잘 몰랐는데 어머니를 누나라고 부르는 사연을 알게 되니까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김수찬은 스무 살에 자신을 낳은 어머니를 떠올리며 "이 노래를 처음 듣는 순간 엄마 생각에 못 참겠다. 그 어린 소녀가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노래를 한 번쯤은 불러드리고 싶었다.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들에게. 만약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갈 수 있다면 스무 살의 엄마를 꼭 한 번 안아주고 싶다"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두 사람은 감동 가득한 듀엣을 보여줬다. 김수찬과 홍석훈 씨는 노래를 부르며 어머니 생각에 울컥했고, 그 모습은 출연진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끝으로 홍석훈 씨는 "모든 사람에게 어머니라는 존재가 있다. 수찬이와 노래를 부르며 어머니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