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신박한 정리' 특별편이 방송됐다.
4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신박한 정리'에는 역대급 공간 베스트 특집이 진행됐다.
'거실 베스트'로는 김창열의 집이 꼽혔다. 정리 이전, 김창열의 거실에는 김창열의 텐트와 수집한 CD, 수납장 등으로 복잡했다. 그러나 정리장을 비워 빈 공간을 만듦으로써 넓은 공간을 살렸다.
정리 전문가 이지영은 "CD와 DVD는 티슈 케이스나 빈 박스 등으로 높이에 단차를 주면 꺼내기 쉽다"고 했다. 김창열은 "CD를 살리고 싶다고 했는데 사실 짐이 될 수 있는 거다. 그런데 살려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가구 배치의 고정관념을 깬 홍석천의 거실도 다시 한번 조명받았다. 아트월 쪽에 소파를 두고, 맞은편에 TV를 둔 것. 홍석천은 "TV장은 당연히 아트월 쪽에 두는 거라고 생각했다"며 "갤러리 같다"고 했다.
이어 정리전문가 이지영은 "업무를 볼 때를 고려해 메인등은 놔두고 보조등만 할로겐등으로 바꿨다"고 했다. 홍석천은 "저는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사실 기계치다. 리모컨도 잘 못 만지는 사람이다. 제 마음을 어떻게 알고 바꾸셨냐"며 감동했다.
장영란과 정은표의 거실은 책을 재배치하고 비움으로써 공간을 만들어냈다. 이후 '주방 베스트'에서는 김빈우, 김미려, 정은표의 주방이 공개됐다. "큰 가구는 구석에 놔야 작아보인다. 냉장고와 조리대는 가까워야 한다. 준비대-개수대-가열대-조리대-배선대의 동선을 찾아야 한다"는 팁이 나왔다.
많은 주부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정주리의 주방도 나왔다. 조리대 위를 차지하던 주방 용품이 찬장에 종류별로 정리된 것을 보고 정주리는 "제가 혼자서 악착같이 애 셋을 보고 살았는데도 티가 안 났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신애라는 "정주리 씨가 아들 셋을 키우면서 한계에 도달했다고 생각했다"며 새로운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주리는 "방송을 쉬니까 사람을 쓰라고 해도 쓸 수 없었다"며 "잘 꾸며진 집들보다도 우리 집이 더 좋다"고 기뻐했다.
'공간변화 베스트'로는 오정연의 '추억방'과 장광-미자 부녀의 방, 양동근의 '잡다구리 방'이 등장했다. 오정연은 "제가 이렇게 호강해도 되냐"고 기뻐했다. 장광은 "이렇게 바뀔 수 있다는 게 감동적이다"고 했다. 아이들과 아내를 위해 방을 포기했던 양동근도 자기 방을 찾고 "죽어있던 공간에 생명이 들어온 느낌"이라고 했다.
이후 유재환의 집이 공개됐다. 어머니께서 양보하던 안방을 돌려드린 유재환의 사연에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 윤균상은 "어머니께서 이 방에서 평안하셔야 재환 씨도 마음이 편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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