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유깻잎이 8개월 만에 최고기의 집을 방문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선우은숙의 집을 방문한 이영하, 둘 만의 낚시를 떠난 이하늘과 박유선, 최고기 유깻잎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영하는 선우은숙의 집을 방문했다. 반려견 하랑이는 이영하를 반갑게 맞이하며 애틋한 재회를 했다. 선우은숙은 이영하에게 "어떻게 지내냐. 통영은 잘 다녀왔냐"라고 물었다. 이영하는 "통영도 한 번 같이 가면 좋겠더라. 같이 일출도 보고 해지는 것도 보고. 바다 끼고 운동하니까 너무 좋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오면서 인봉이가 전화가 왔다. '형이 인적 자원이 너무 많아서 형수한테 소홀했다'라더라. 형수한테 잘하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영하는 선우은숙에게 "요새 볼 때마다 젊어지네"라며 칭찬했고, 선우은숙은 "나 좋아졌냐. 예뻐 보이냐"라며 설레는 미소를 지었다. 선우은숙은 "자기한테 잘 보이려고 손에 핸드크림도 발랐다"라고 말하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이날 이영하는 선우은숙을 위해 저알콜 와인을 가져왔다며 "뱅쇼를 만들려고 한다. 요새 연말이라 자리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당신 만나는데 술 먹으면 안 될 것 같아서 한 5일 정도 안 먹었다"라고 전해 선우은수그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 이하늘과 박유선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낚시를 떠날 준비를 했고,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박유선은 첫 데이트 시절을 회상하며 "오빠가 나한테 스케줄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일정이 있는데도 없다고 했다. 어디든 함께하고 싶어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썸탈 당시 여자가 아주 많더라. 나 빼고 여섯 명이 있더라"라며 "오빠가 다른 여성들에게 잠수를 타고 있더라. 그래서 승산이 있다고 느꼈다. 내가 비록 화장실도 없고 시장에서 고쟁이 바지 입고 있지만 저 사람의 마음을 내가 얻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유선은 "힘들었던 것들을 자꾸 일부러 떠올린다. 안 흔들리려고. 일단 지금은 혼자 이겨내야 하니까"라고 덧붙여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유선은 "부모님도 한국에 안 계시다 보니 엄마보다 오빠를 더 많이 찾았었다. 난 이혼과 동시에 독립을 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하늘 역시 "내가 너한테 힘들면 다시 오라고 했던 것도, 나름 너한테 잘하려고 했던 것도 네가 못 살면 내가 마음이 엄청 아플 것 같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최고기와 유깻잎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고기는 "솔잎이 낳고 해본 게 많이 없었다. 우리 둘만 할 수 있는 걸로 골랐다"라며 산속 연못 앞에서 유깻잎과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최고기는 유깻잎에게 "솔잎이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와라. 우리 집에서 자도 된다. 허튼짓 안 하니 걱정하지 마라"라며 "솔잎이가 엄마 많이 보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유깻잎과의 캠핑을 마친 최고기는 제작진에게 만남을 요청했다. 최고기는 "촬영 끝나고 집에 가는데 원래 깻잎이랑 같이 가야 하는데 못 그러는 현실이 슬프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고기는 "감정이 소용돌이치더라. 한편으로는 같이 살 수는 있어도 사랑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혼을 안 할 건데도 자꾸 이런 생각이 드는 건 솔잎이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유깻잎이 솔잎이를 보기 위해 최고기의 집으로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솔잎이는 창밖과 현관문 앞을 서성거리며 엄마를 기다려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개월 만의 귀가를 한 유깻잎에게 솔잎이는 보물 1호 장난감을 자랑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유깻잎은 깨끗하지 않은 집안 상태에 경악하며 청소를 시작했다.
청소를 마친 유깻잎은 솔잎이와 최고기를 위해 손 수제비를 만들어줬다. 수제비를 먹던 유깻잎은 잠시 고민하더니 최고기에게 "나 내일 하루 더 있다가 간다. 월요일에 서울에 일이 있다"라고 말해 최고기를 깜짝 놀라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