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집사부가 이번엔 뮤지컬에 도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최정원, 김소현, 차지연과 함께 미니 뮤지컬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성록은 “최정원 선배님은 전세계 171명의 도나 중 최고의 도나로 뽑혀서 ABBA와 공연을 한 적이 있다”로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최정원은 이어지는 질문에 당시 스웨덴에서 보도됐던 신문지를 주섬주섬 꺼냈고 신성록은 “이렇게 자료 손수 하신 사부님은 처음”이라며 웃었다. “돔에 스크린이 많았는데 온통 태극기가 띄워져 있었다”며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눈물이 왈칵 났다”는 최정원의 생생한 소감에 이승기는 “사실 저희가 영상을 준비했는데 이 정도면 그냥 안 보고 넘어가도 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차지연은 절친한 신성록과의 공연 비화를 털어놓으며 엄청난 흥을 보여줘 선배 김소현 마저 “지연이가 원래 이렇게 밝았냐”며 놀라게 했다. 이승기는 “자제분들과 있을 때도 이렇게 흥이 넘치시냐”고 물었고 차지연은 “그건 제 감정에 따라 다르다”며 “제가 기분이 안 좋아 보이면 아들이 ‘엄마 왜그래? 사냥 가지 마’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냥?”이라고 의아해하는 이들에게 차지연은 “제가 일 나가는 걸 사냥이라고 말한다”며 “동화책을 읽다 사냥 나가는 이야기가 나왔다. 사냥해서 가족들을 먹여 살리는 조상님들처럼 나도 ‘엄마 사냥하고 올게’ 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그럼 오늘도 사냥 나오신 거냐”며 웃었고 차지연은 진지하게 “맞다. 사냥 나온 거다”라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신성록은 “세계 4대 뮤지컬인 ‘오페라의 유령’ 한국 초연 때 여자 주인공 ‘크리스틴’ 역을 김소현 씨가 맡았다”고 설명했다. 김소현은 “’오페라의 유령’은 상시 무대 2곳 외에 전세계에서 투어 공연은 한 도시에서만 한다”며 “오리지널 세트, 의상, 소품이 하나 밖에 없기 때문이다. 10년에 한 번 오는 기회”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 이후 자신의 ‘오페라의 유령’ 공연 영상에 감탄하던 멤버들을 향해 김소현은 “오늘 이 곡이 제 미션”이라고 말해 ‘미니 뮤지컬’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한 가운데 미니 뮤지컬에서 세 배우와 함께 공연할 파트너들을 정해 연습에 돌입했다. 김소현은 파트너로 신성록을, 차지연은 ‘서편제’를 함께 꾸밀 파트너로 이승기를 선택했다. 김동현, 양세형, 차은우는 최정원과 함께 ‘All that Jazz’를 하게 됐다. 고난도 안무에 고군분투 하던 이들은 예상과 달리 칼군무를 보여주며 차지연으로부터 “잘하신다”는 칭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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