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방송캡쳐
'씨네타운'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만을 위한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박하선의 남편이자 배우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하선은 "오늘 남편이 티라미수를 만들어 나눠줬다. 어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촬영이 있었다. 저와 제작진들에게 나눠줬다"라며 자랑했다.

류수영은 SBS '나의 판타집'이 정규 편성되면서 출연하게 됐다. 류수영은 "요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집에 관심이 많아졌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사실 이렇게 부부가 방송 나온 게 거의 처음이다. 영광이다. 공개 데이트 같다고 하시는데 비슷하다. 기쁨과 긴장의 연속이다"라고 했다. 박하선은 "같이 찍은 드라마 이후로 처음이다"라고 공감했다.

류수영은 박하선에게 라디오를 하지 말라고 했다는 말에 "하지 말라고 한 건 아니다. 배우가 라디오를 하게 되면 굉장히 매력적이다. 그 기분이 너무 행복한 걸 안다. 그 기분에 드라마와 영화와 멀어질까봐 노파심에 한 이야기다"라고 했다.

'편스토랑' 우승 메뉴 치치닭에 대해 "어려운 맛이 아니다. 제가 누구나 따라할 수 있게 만든 거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편하게 접근하신 것 같다"라고 했다. 박하선은 "진짜 맛있었다"라고 하자 류수영은 집에서 해주겠다고 했다.

박하선이 여중생일 때 류수영이 촬영하는 걸 처음 봤다고. 박하선은 "맞다. 그때 추자현 씨와 함께 류수영이 온 거다. 연예인이 와서 신기했다"라고 했다. 류수영은 "저도 그때 여중생들이 창문으로 내려다봐서 기분 좋았다. 그때 당신이 계셨다니 신기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류수영이 영어를 잘해서 할리우드 진출을 했으면 좋겠다. 약간 히어로물에 어울리는 비주얼이다. 톰 크루즈 같은 느낌이다. 톰 크루즈보다 잘생겼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류수영도 "박하선은 예쁘다. 마음도 예쁘고 얼굴도 예쁘다"라며 칭찬하며 "저 라디오 매일 나오고 싶다. 너무 훈훈하다"라며 기분 좋아했다.

류수영은 "박하선과 하루에 봄여름가을겨울을 다 겪는다. 하루에 한 번은 여름이 있다"라고 했다. 박하선은 "우리는 대체 왜 싸우는 걸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씨네타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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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동시에 선택하는 질문의 대답이 다 달랐다. 비 오는 날 듣는 노래로 류수영은 발라드, 박하선은 댄스를 골랐다. 또 딸의 남자친구로 류수영은 못생겼는데 꿀잼을, 박하선은 잘생겼는데 노잼을 골라 티격태격했다.

박하선은 "류수영이라는 이름이 어색하다. 어남선이 더 익숙하다"라고 했다. 그러자 류수영은 "그 이야기는 제 최측근이라는 이야기다. 제 최측근이 되어줘서 고맙다"라고 했다.

동대표를 하고 있다는 류수영은 "전임 분이 오래하셨다. 요즘 반상회를 자주 안하는데, 제가 건의할 일이 있어서 하나 했는데 해보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어제도 환경필름을 갈고 왔다"라고 했다. 박하선은 "사비도 많이 쓰시지 않나. 알려진 분이라 잘못되면 안 좋은 일이 생길까봐 걱정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해보고 싶은 영화 역할로 류수영은 "무릎 나온 트레이닝복 입고 유모차 끌고 다니는 게 저다. 그래서 그런 편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 지능적인 역할만 해서 힘들다"라고 말했다.

뮤지컬 출연 계획을 묻자 박하선은 "사실 제가 뮤지컬을 보고 처음으로 이성적인 감정을 느꼈다"라고 했다. 류수영은 "그때 그 이야기를 듣고 또 뮤지컬을 하고 싶더라. 노래를 배우고 싶어져서 더 잘하게 되면 무대에서 찾아뵙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류수영은 박하선에게 "오늘 요리를 해주겠다. 짜글이는 어떠냐. 어제 요리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군침을 삼키며 기대했다.

끝으로 류수영은 "'나의 판타집'을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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