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가 성형 직후 생방송을 촬영한 적 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요톱텐 MC특집'으로 손범수, 전진, 솔비, SF9 찬희가 출연했다.
손범수는 93년부터 98년 종영까지 '가요톱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탑골가요 MC'로 아들 주변의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그 전에는 보험회사 직원이라는 오해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가요톱텐'의 투표와 '골든컵' 이야기부터 "'브라보 신세대'의 여성 MC 오디션에 전지현과 채림이 참여했다"는 일화까지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손범수는 기억에 남는 생방송 사고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골든컵을 수상한 신승훈 씨가 올라와야 하는데 바로 올라오지 않아서 아무 멘트나 했다. 온 줄 알았더니 PD였다"며 "그날 스케줄이 7개였다고 하더라. 스케줄 미스로 라디오 직후에 생방송이 잡혀있었다. 너무 지쳐있고 미안해해서 결국 위로해주고 끝났다"고 했다.
전진은 "내가 신화 멤버들을 소개하는 설렘이 궁금해서 신화가 활동했던 5개월 동안에만 MC를 맡았다"고 했다. "음악방송에서 금연 캠페인송을 불렀다"며 "저와 몇 멤버들은 흡연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피우지만 너희는 피우지 마라'는 뜻으로 촬영했다. 당당하지 못해 시선을 피한 채로 찍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전진은 "중국 활동을 계획한 적 있다. 성룡 회사에서 직접 뮤비 촬영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첫 방송 전날 더워서 삭발을 했다. 그 일로 이수만 선생님이 많이 실망하셨다. '무간도' 후속작 촬영도 무산됐다"고 털어놨다.
솔비는 2세대 음악방송 MC로 활동하며 통통 튀는 말투 등 달라진 진행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어 "쇼 음악중심의 엔딩 멘트를 참신하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기대하쇼쇼쇼'를 제가 만들었다"고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솔비는 바쁜 스케줄에 충동적으로 성형수술을 감행, 부기가 있는 채로 생방송을 촬영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성형은 충동적으로 하면 안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성형 전 심리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심리적으로 위로를 받았더라면 현명하게 대처했을 것이다"고도 덧붙였다.
찬희는 드라마 '스카이캐슬'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왕성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음악방송 MC로도 길게 활동하고 싶다. 예능에도 관심이 많다"며 열정을 보였다. 포지션이 메인 댄서라고 밝힌 찬희는 "노래는 팀내 꼴찌 정도로 못해서 랩을 했다. 하지만 춤은 1등"이라며 즉석으로 춤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후 가수 이예린 씨가 '포플러 나무 아래'를 부르며 깜짝 등장했다. 생방송 중 지미집에 머리를 부딪히는 방송사고를 겪은 그는 "사실 기억이 잘 안 난다. 1절 이후 다들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해주셨다"며 그날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늘 지금처럼'의 복장 규제에 얽힌 일화를 언급하며 골반 댄스를 재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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