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기자]한태웅의 집이 정리됐다.
18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신박한 정리'에는 한태웅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경기도 안성의 시골마을을 찾았다. 박나래가 "머슴살이를 했었다"는 이 집은 '소년 농부' 한태웅의 집이었다. 19살 고등학생이 됐다는 한태웅은 집 소개에 앞서 MC들에게 축사를 보여줬다.
이어 한태웅네 가족들과 91년도부터 살았다는 그들의 집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태웅이가 효자다. 태웅이의 꿈이 하나는 대농, 다른 하나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집을 지어드리는 것이다"며 태웅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MC들은 한태웅의 계획표와 농사 일지 등을 보고 감탄하는 한편, "잔짐이 많다"고 걱정했다. 이어 주방은 무릎 수술을 받은 할머니의 동선을 고려해야 했다. 식구가 많은 만큼 6개나 되는 냉장고도 재배치해야 했다.
이어 광과 창고로 쓰이는 2층 방까지 살펴본 MC들은 "오늘 쉽지 않다"고 했다. 박나래는 도자기를 버리지 않으려는 할아버지에게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면 집이 안 바뀐다"고 설득했다. 결국 이들은 설득과 첩보작전 끝에 도자기를 비롯한 짐들을 비웠다.
신애라는 한태웅네를 위해 떡국과 떡강정을 만들어 한 끼를 차렸다. 한태웅의 가족들은 짐을 비우니 집이 넓어져서 좋다고 했다. 한태웅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편해지실 수 있다면 더 바라는 게 없다"고 했다.
이후 달라진 집이 공개됐다. '님과 함께'라는 이름이 붙은 거실은 묵은 짐을 배우고 벽지를 새로 도배해 깔끔해졌다. 건조기를 옮겨 동선도 편해졌다. 이지영은 "어른들은 사실 물건을 사실 잘 못 비우신다. 그런데 많이 비우셨더라"며 할머니 덕분에 정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할머님께 찐주방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찐이야'라고 붙였다"는 주방은 냉장고를 정리하고 여백이 생겼다. "한쪽에 가구를 일렬로 배치함으로써 뚫린 느낌을 줄 수 있다"고. 할머니를 위해 냉장고 안까지 정리했다.
비울 물건이 많았던 다용도실도 "여기가 더 마음에 든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2층과 한태웅의 방까지 본 후, 한태웅은 "앞으로도 사이좋게 어머니 아버지 건강하시고, 여섯 식구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나래는 물걸레 청소기와 목도리를 선물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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