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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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기자]한태웅이 효심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신박한 정리'에는 한태웅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태웅이가 진짜 너무 효자다"고 칭찬했다. 그는 "19살 태웅이의 첫 번째 꿈이 대농이 되는 것, 두 번째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새 집을 지어드리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중학생일 때 들었다"며 기특한 마음에 정리를 해주고자 왔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저도 어릴 때 할머니 할아버지와 농가주택에서 살아서 그 마음을 알 것 같았다"고 했고, 한태웅은 "제 목표 중 하나가 새 집 지어드리기였는데, 제가 아직 고등학생이라 이룰 수가 없지 않냐. 소밥 주다 말고 눈물날 뻔했다"고 말했다. 한태웅의 할머니는 "힘들게 일하고 돈 벌어서 할머니 할아버지 안마의자를 사준다고 하더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안마의자 놓을 자리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정리에 돌입했다.

정리가 끝난 후 박나래는 "나중에 할아버지 할머니께 어떤 집을 지어드리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한태웅은 "옛날 양반들 집처럼 기와집을 짓고 싶다. 2층, 3층까지 있었으면 좋겠다"며 "1층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시고, 2층은 어머니 아버지가 사시고, 3층에는 저랑 제 아내가 살았으면 좋겠다. 층까지 올라오시려면 다리 아프시니 열심히 해서 엘리베이터도 놓고 싶다"고도 했다.

이어 한태웅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할머니 할아버지가 편해지실 수 있다면 더 바라는 게 없다"고 했고, 할아버지는 "우리 손주가 잘한다. 고맙다"고 했다. 신애라는 "3대가 같이 살 집은 정말 상상만 해도 예쁜 그림이다. 3대 가족이 행복하게 같이 살 때까지 저희가 이 집을 멋지게 꾸며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정리된 집을 본 한태웅은 "너무 넓어진 것 같아서 좋다. 3천 평 논에 와 있는 것 같다"고 기뻐했다. 할머니는 "우리 태웅이가 집을 지을 때까지 여기 계속 살 수 있겠다"고 했고, 한태웅이 "집 안 지어도 될 것 같다"고 하자 "정리를 너무 잘해서 집을 안 짓게 됐다. 태웅이 마음이 바뀌었다"며 웃음 짓기도 했다.

한태웅의 부모님은 달라진 한태웅의 방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신애라는 "태웅이는 엄마 아빠랑 일찍부터 떨어져서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컸다. 너무 일찍부터 철이 들어서 항상 어머니, 아버지한테는 아픈 손가락이었을 수도 있다"고 공감했다.

박나래는 "태웅이 아버지께서 전에 태웅이가 사춘기도 언제 지나갔을지 모를 정도로 잘 자라줘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 했다. 한태웅은 "앞으로도 사이좋게 어머니 아버지 건강하시고, 여섯 식구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며 조부모님께도 "항상 옆에 계실 것만 같다. 그러니 앞으로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같이 살아달라"고 했다. 그의 착한 마음씨와 화목한 가족 분위기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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