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정우연이 해고 당했고 재희는 김혜옥의 한식집에 찾아갔다.

2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 정우연이 이루때문에 해고당하는 장면이 그려졌고 재희가 김혜옥의 한식집에 찾아갔다.

이날 민경(최수린 분)은 퇴근길에 불켜있는 주방에 들러 국물을 내고 있는 영신(정우연 분)을 발견했다. 사장의 허락하에 국물 맛을 내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생각에 잠기는 민경.

숙정(김혜옥 분)은 육수 연구를 언제까지 하겠냐"고 물었고 영신은 "사장님께서 인정해주실 때까지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숙정은 "너에게는 그런 재능이 없어보인다. 그 좋은 재료로 그정도 했으면 됐다. 사람들은 무슨 재능이라고 생각하던데 재능있는 사람은 라면을 끓여도 맛이 있다. 노력한다고 너의 혓바닥이 다른 혓바닥이 되겠냐"고 다그쳤다.

성찬(이루 분)은 "강하게 키우려고 그러시냐"고 물었고 숙정은 "한 달 안에 무조건 내보내라. 마음 같아서는 그냥 내보내고 싶은데 그러면 준영엄마가 이상하게 생각할 게 뻔하다"고 말했다.

영신은 속상한 마음에 완수(김정호 분)를 찾아 조언을 듣고는 힘을 낸다. 완수는 "인생이 생각보다 길고, 사실 별 것 없다. 남이 인정하든 말든 자기가 좋아하는 일 열심히 하다 가는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이다"고 전했다.

국빈 만찬에 한식부 조리사로 초청된 숙정. 영신을 제외한 인턴들이 호명돼 숙정의 일정을 돕도록 차출됐다. 홀로 주방 잡일을 도맡아 하는 영신을 보고는 성찬은 안타까운 마음을 숙정에게 전했다.

숙정은 쓰러지면 어쩌려고 그러냐는 말에 "미련한 애도 아닌데 그때까지 버티겠냐"고 단호하게 말했다. 가족들과 친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 일을 이어가는 영신. 경수(재희 분)는 영신에게 "너희 사장님을 밥집 앞에서 봤다는 이야기를 했냐"고 물었고 무언가 걸리는 일이 있는 듯 했다.

민경은 숙정에게 "인턴사원 영신이 왜 찍혔냐. 국물까지 내라더니 요즘은 식당 궂은 일 다 시킨다. 마치 제 발로 걸어나가라는 것처럼. 그냥 궁금해서 묻는다"고 말했다. 이어 민경은 영신에게 "혹시 사장님을 어디서 본 지 떠오르는 게 없냐"고 말했지만 영신은 "착각한 것 같다"고 답했다.

왜 그리 힘없는 아이에게 그러냐고 묻는 성찬에게 숙정은 "그 아이가 부모를 잃고 어린 시절 누군가의 손에 자랐다고 면접에서 말했던 걸 기억하냐, 누구 손에서 길러진 줄 알고 그러냐"고 딱 잘라 말했다.

정직원 전환에 반영되는 평가에서 버섯만두국을 준비한 영신. 자신의 요리를 봐주겠다던 성찬의 도움을 받는다. 숙정은 영신을 불러 "일도 배우기 전에 어디서 이런 짓부터 배웠냐. 사람이 믿고 먹는 요리를 만드는 게 맞냐"면서 "주방장이 도내 버섯요리 대회에 제출할 레시피와 뭐가 다른지 보여줄 수 잇겠냐"고 화를 냈다. 성찬은 "김영신씨가 참고하고 싶다고 해서 보여준 적이 있다"고 덧붙였고 숙정은 "이런 문제를 일으키면 해고할 수 있다는 사칙봤지 않냐"면서

경수는 화를 참다못해 숙정을 찾아나선다. 경수는 "오랜만입니다"라고 차갑게 인사를 전했고 숙정은 "여긴 웬일이냐"고 물었다.

한편 '밥이 되어라'는 정통 궁중요리 대가의 비법 손맛을 타고난 '영신'과 그녀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갈등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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