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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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황인엽이 문가영에게 고백하려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여신강림'(극본 이시은/연출 김상협) 14화에는 임주경(문가영 분)을 향한 마음을 접으려 하는 한서준(황인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서준은 주짓수를 하는 이수호(차은우 분)를 찾아가 "주말인데 데이트 안 하냐"며 "못 만나서 삐쳤냐. 아무리 바빠도 안 만나주냐. 질리는 얼굴은 아닌데"라고 놀렸다. 이어 서로 싸움 실력을 놓고 허세를 부리던 두 사람은 결국 "내가 너 넘기면 어떡할 거냐. 진 사람이 이긴 사람 소원 다 들어주기다"며 내기를 붙었다.

내기에 진 한서준은 이수호의 소원대로 버스킹을 하게 됐다. 그는 "내가 앞으로 너랑 내기를 하나 봐라"고 했고, 이수호는 "근데 너 발성이 예전만 못해졌다"고 도발했다. 이에 한서준은 "더 깊이 있고 남자다워졌지 무슨 소리냐"고 했고, 이수호는 "그러니까 더 깊이 있고 남자다워진 목소리로 왜 데뷔를 안 하냐"고 했다.

한서준은 외면했지만, 이수호는 "안 늦었다. 네가 노래 다시 했으면 좋겠다. 세연이도 그러길 바랄 거고"라며 다시 가수에 도전하라고 했다. 이어 "네가 이겼으면 무슨 소원 빌려고 그랬냐"는 물음에 한서준은 "임주경한테 고백해도 되냐고 허락받으려고 그랬다. 확 차이고 마음 접으려고 그런다. 왜"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한서준은 임주경에게 전화해 "지금 좀 보자"고 했다. 임주경은 "나 이수호랑 있는데 같이 갈까"라고 했지만, 한서준은 "둘이 보자. 할 말 있다. 소원권. 기억나지? 장소 찍어서 보낼 테니까 와라"고 했다. 이수호는 임주경을 보내줬다.

임주경은 "한서준. 추운데 왜 밖에서 기다렸냐. 볼 빨개진 것 봐. 무슨 급한 이야기인데 그래?"라고 했고, 한서준은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했다. 임주경은 떡볶이를 먹으며 "근데 진짜 할 말이 뭐였냐. 설마 이거 먹으려고 날 부른 건 아니지"라고 물었다.

한서준은 연애상담을 해달라며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마음 접으려고"라고 했다. 임주경은 "왜. 고백은 했어? 고백도 안 해보고 접냐"고 물었고, 한서준은 "남자친구 있다"고 했다. 임주경은 "왜 하필 남자친구 있는 애를 좋아하냐. 많이 좋아하냐. 그럼 확 뺏어라"고 했고, 한서준은 "그럴까"라며 웃었다.

이어 한서준은 최수아(강민아 분)이냐고 착각하는 임주경에게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임주경은 "대체 어떤 애길래 네가 짝사랑을 다 하냐. 무지 예쁜가 보다"고 했고, 한서준은 "응. 예뻐. 나 눈 높다"고 답했다. "그렇게 예쁘면 확 고백하고 잡았어야지"라는 한서준의 말에 "그랬으면 나한테 왔을까"라며 씁쓸해하기도 했다.

임주경은 "근데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냐"며 그를 위로하려 애썼고, 한서준은 "눈치는 더럽게 없다"며 마음을 접으려 했다. 그러나 이수호는 아버지의 병으로 미국으로 떠나게 됐고, 한서준은 이수호가 없는 2년간 임주경의 옆에 머물렀다. 엇갈린 삼각관계가 과연 어떻게 끝날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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