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방탄소년단이 아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9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KBS2TV '스페셜 토크쇼 Let's BTS'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어쿠스틱 버전을 부르며 등장했다. 무대 후 신동엽은 방탄소년단을 소개하면서 "시상식이나 다른 방송에서 보다가 이렇게 만나니 반갑다"고 말했다.
지민은 "해외 토크쇼보다 훨씬 손에 땀이 덜난다"며 "선배님과 함께 하니 편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이홉은 "사실 해외 나가면 RM 빼고는 우리 다 리액션 담당"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상으로 등장한 조수미는 "BTS를 통해서 K팝을 좋아하게 됐다"며 "현재 로마에 거주하고 있는데 지민의 이름을 딴 카푸지노도 등장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후 등장한 박지성도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는데 에서 BTS 노래가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국어 노래로 나와서 정말 대단하구나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 신동엽은 "그래미어워드 발표 이후 이제 시작이라고 인터뷰했지만 솔직히 많이 아쉬웠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RM은 “인생에서 제일 놀라운 순간이었다"며 "유력한 후보가 지나가고 본상 쪽 후보는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다이너마이트’가 가운데에 딱 뜨는데 너무 놀라서 휴대폰을 던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상을 못한 것이 사실 아쉽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발표되는 순간 영상 찍은 게 있는데 발표 직후 탄식이 장난 아니다"고 말했다. RM은 "B아니면 '다'여야 하는데 '레'가 나와서 수상이 불발된 걸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트로피가 많은데 단독 무대는 스무 팀이 안 되기 때문에 단독무대가 더 좋은 거라고 합리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계속되는 거대한 성공에 불안감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슈가는 "처음에는 너무 얼떨떨했다"며 "우리는 그냥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인데 국가대표가 된 것만 같은 부담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즐기면 되는데 그 즐기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제이홉은 "지금은 괜찮다"며 "매 순간 어떠한 일이 있든 감사하며 살자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방탄소년단에게 아미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뷔는 "정말 저에겐 둘도 없는 친구 같은 존재"라며 "의미로 따졌을때는 내 못난것들도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들이기에 정말 소중한 친구"라고 말했다.
그리고 진은 "어두우면 아무것도 못하는데 아미가 앞길을 밝혀주면서 하나씩 걸음마도 떼고 잘 나아가지 않았나 싶어서 빛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제이홉은 "아킬레스건이다. 제가 걸을수 있게 지탱해주는 유일한 힘이고 나를 움직일 수 있는 또 하나의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RM은 "아미가 우리의 최대 약점"이라고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