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현호 기자]조대현 KBS 사장이 대하드라마를 꾸준히 만들 것을 약속했다.
조대현 KBS 사장은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1 새 주말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금년부터는 쉬지 않고 대하드라마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조대현 KBS 사장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게 6~7년 전이다. 제가 드라마 본부장 됐을 때 KBS 재정이 어려워서 그 다음해 대하드라마를 못했다. 1년 후에 정상화해서 시작했다”며 “당시 KBS 드라마가 어려웠는데 미니시리즈는 대성공했다. KBS 드라마가 천하통일 했다는 기사가 기억이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 시작한 대하드라마는 성공을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성공을 거둔 사극 ‘정도전’에 대해 “‘정도전’ PD에게 문자를 보냈다. ‘당신이 KBS 사극의 세대교체를 했다’고 말했다”면서 “드라마의 형식이나 내용에서 압도적인 변화를 이뤄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고, 언론의 호평 받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도전’에 이어 ‘징비록’를 바로 이어서 했어야하는데 재정 때문에 반년을 건너뛰고 새로 시작한다”며 “시청자에 약속드리는 것은 금년부터는 쉬지 않고 대하드라마를 하겠다는 것이다. KBS 대하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찾아갈 것”이라고 다짐해보였다.
한편 ‘징비록’은 류성룡 선생이 집필한 ‘징비록’ 내용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 조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대하 사극이다. 김상중, 김태우, 임동진, 이재용, 김규철, 김혜은, 정태우, 노영학 등이 출연하며,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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