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입짧은햇님과 장나라의 인연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tvN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입짧은햇님이 장나라의 미담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나라는 만족스러웠던 지난 번 출연에 대한 뒷이야기를 들려주다 조심스레 “사실은 제가 입짧은햇님님이랑 사진을 찍고 싶어서 나가자마자 어디 계신지 여쭤봤는데 벌써 가셨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도레미들은 “칼퇴의 아이콘”, “원래 칼퇴근으로 유명해요”라며 햇님 몰이를 시작, 장나라가 “가시다가 다시 돌아오신 거예요. 그래서 사진도 찍고”라고 미담을 전했지만 신동엽, 피오는 “(햇님이) 후다닥 차 타는 거 봤는데 내가? ‘빨리 가자, 장나라가 사진 찍재’”, ”누나 차 엄청 빠르거든요. 빨간색 람보르기니”라고 덧붙였다.
붐은 입짧은햇님에게 그날의 진실을 물었다. “가고 있는데 연락을 받아서 차를 돌려서..”라고 말하던 중 햇님은 갑자기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흘려 도레미들과 게스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람보르기니 없는데 진짜”라고 억울해 해 웃음을 안긴 햇님은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넌 지 얼마 안 됐는데 그때 (장나라 씨가) 안아주고 가셨어요, 그게 위로가 많이 됐어요”라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지켜보던 장나라 역시 당시가 떠오른 듯 눈물을 글썽였고, 붐은 “그런 감동적인 사연이 있는데 신동엽 씨는 (햇님 씨가) 일부러 빨리 갔다고”라며 그의 음모론을 꼬집어 웃음을 안겼다. 어느 때 음악이 자신 있는지 묻는 질문에 김준한은 2000년대를 꼽으며 “2010년 이후로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라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그가 밴드 출신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도레미들은 “제가 사실 izi라는 밴드에서 드럼을 쳤는데”라는 소개에 입을 다물지 못하기도. 김준한은 “사실 제가 장나라 선배님 ‘나도 여자랍니다’ 하실 때 뒤에서 드럼을 쳤어요”라고 수줍게 인연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감자크림커피가 걸린 간식 게임은 대사만 듣고 영화나 드라마 제목을 맞혀야 하는 ‘전지적 대사 시점’. 남지현이 가장 먼저 정답을 맞힌 가운데 키는 김희애의 목소리로 들리는 단 여섯 글자만 듣고 이름을 외치는 경이로운 스피드를 보여줬다. ‘부부의 세계’를 맞힌 키는 완벽한 싱크로율로 김희애의 대사를 소화, 배우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키는 3라운드 문제 역시 듣자마자 제목을 캐치, 대사까지 따라해 놀라움을 안겼다. “키가 좋아하는 쪽이니까”라고 추측하던 박나래는 ‘아들의 여자’라는 오답을 제시, “(일치율) 50%. ‘아들’ 말고 누구?”라는 붐의 힌트를 들은 김준한은 신동엽보다도 빨리 손을 들고 ‘내 남자의 여자’를 외쳐 정답을 맞혔다. 신동엽도 그의 스피드를 인정하며 김준한은 ‘엽이에나’를 잇는 ‘한이에나’ 캐릭터를 갖게 됐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밤 7시 3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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