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한문철의 '한계' 강연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는 김성근 감독과 한문철의 강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은영, 한문철, 설민석, 박명수, 김영미, 금강스님, 김성근 감독, 그리고 장도연까지 모두가 모였다.
오늘의 강연 주제 '한계'가 공개됐다. '한계'라는 하나의 주제로 7명의 어벤져스 강연이 예고됐다. 오은영은 "이분은 본인을 이렇게 소개해달라고 하셨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말 안 듣는 사람 NO.1. 60년 넘게 야구 외길만 걸어온 분이시죠.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님이십니다"라고 첫 강연자 김성근을 소개했다.
강연이 시작되고 김성근이 자신의 수첩을 보여줬다. 김성근은 "이거는 어저께 시합한 스케줄이다. 이 나이까지 시합하면서도 어려울 때가 있다. 새벽 2,3시까지 공부할 때가 있다. 제가 이 나이까지 감독을 하지만 한계라는 건 없다. 한계가 없다 사람은. 생각하니까 한계가 나오는 거다. 사람은 앞으로 가지 뒤로 가지 않는다. 한계 설정은 뒤로 가는 사람들의 말이다. 저는 야구 선수로서는 소질이 없었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성근 감독은 "제가 많이 아플 때 암도 세 번 걸렸고, 허리도 세 번 수술했다. 시즌 도중에 간암 수술을 했다. 마취 안 한 상태였다. 어마어마하게 아파요. 그렇게 수술하는데 의사가 '김 감독' 부르는 거다. 맥이 끊어져 있었던 모양이에요. 결국 수술 다음 날 아침에 퇴원한 거예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성근은 "아픔 속에서 시합했어요. 진통제 6알 먹으면서 했는데 선수도 모르고 아무도 몰랐다. 이기고 호텔에서 실신했다. 그다음 날 아침에 관악산 중반까지 걸어갔다. 결국 3일 만에 운동장에 똑바로 섰어요. 내가 아프다는 말을 절대 앞세우지 않는다. 수술을 하든 뭘 하든 야구장에 나왔으니까"라고 말했다.
김성근은 "오른쪽 다리가 완전히 마비돼서 한 30분 늦었으면 완전히 갔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 상황에서 시합하고 있었다. 결국 다리가 마비가 와서 그때부터 움직이지 못했다. 나 수술하러 간다고. 그 당시 이글스의 매니저한테 이야기한 건 그만둬야겠다고 했다. 이글스는 이 말 가지고 나를 잘랐어요. 입원하고 있었는데 '감독님 입에서 그만둔다고 했죠?' 그래서 이별했다. 그게 내가 이글스와 이별한 원인이다. 잘잘못은 중요하지 않다. 나올 때는 깨끗하게 헤어진다. 미련 가져본 적이 한번도 없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성근은 "스스로를 던진 사람이다. 길이 없으면 부닥치면 됩니다. 사람은 되게 돼 있어요. 힘내고 살고 계십시오"라고 강의를 마무리했다.
키워드 #맑눈광 #수익금100억 #트로트가수 #CCTV #몇대몇 #한블리로 자신을 소개한 한문철 변호사가 노래 마이웨이를 부르며 무대에 올랐다. 오은영은 한문철에 "키워드를 쭉 봤는데요 그 중에 몇 개는 정말 궁금한 게 있다. 일단 수익금100억"라고 물었고 한문철은 "유튜브 수익금 얘기 같다. 근데 100억밖에 안 되나요? 부풀려진 거고요, 실질적인 건 1/10정도 될까요?"라고 답했다.
한문철 변호사의 강연이 시작됐다. 한문철은 "오늘의 주제는 한계. 한계는 제가 끝이 어딘지를 알면 떨어지지 않겠죠. 미리 아는 사람은 실패를 하지 않는다. 저는 미치면 뭔가에 미치면 미리 보인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쳐야 산다. 저는 뭐에 미쳤을까요?"라며 관객들을 집중시켰다.
블랙박스를 통해 다양한 사고를 예로 들어준 한문철은 "저는 한 때, 유튜브에 미치고 그러면서 새로운 영상을 찾으면서 희열을 느끼고. 지금은 사람을 살려야 되겠다. 저는 변호사입니다. 저는 할 줄 아는게 변호사 밖에 없다. 변호사는 사람을 위해서 하는 거다. 저는 지금 사람에 미쳐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피할 수 있을까. 저는 전광판 옷을 십만 장 제작해서 필요한 곳에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사람들 우리가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다 같이 미쳐 봅시다. 여러분 자신을 보여주세요. 그러면 당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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